본격적인 장맛비와 태풍 소식에 비 대비 용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예전과는 달라진 장마 패턴과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날씨에 항상 대비할 수 있도록 휴대가 가능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더해 평범함을 거부하고 기발한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독특한 장마 대비 상품들도 입소문을 타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트랜스포머 판초 – 입으면 우비, 텐트 없을 땐 임시 비 막이로 변신
판초는 우수한 방수 기능과 휴대 가능한 패커블 기능 덕분에 장마철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컬럼비아의 판초는 입었을 땐 우비로서의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캠핑 및 야외 활동 시 비 막이로 변신 하는 트랜스포머 제품이다.
장마철은 물론 언제 비가 내릴지 모르는 여름철 산이나 캠핑장 등 야외에서 급히 비를 피해야 할 때 판초를 넓게 펼친 후 양 소매 끝과 밑단의 작은 고리를 나뭇가지 등에 걸어 고정하면 훌륭한 임시 비 막이가 된다. 햇빛이 너무 뜨거울 땐 그늘막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접으면 작은 부피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부담스럽지도 않다. 에스닉한 프린트와 패턴이 시선을 더욱 사로 잡는 매력적인 제품.
접는 레인 부츠?
기발한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인기 상품도 눈길
장마철 기능성 의류만큼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상품들도 있다. 이 제품들은 브랜드나 유명한 디자이너 없이 ‘아이디어’와 ‘튀는 디자인’만으로 입소문과 SNS 등을 통해 발 빠르게 인기를 얻는 것이 특징. 이 제품들은 습도가 높은 장마철의 눅눅한 날씨에도 상쾌하고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비의 접근을 완벽하게 차단해주는 등 장마철 불쾌지수를 낮추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다.
스타워즈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광선검 우산은 밋밋한 우산대에 LED 전구를 넣어 밝은 빛을 내게 해주며 어두운 밤 손전등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쿨링 섬머 스카프는 착용 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제품.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차가운 물에 약 3~5분간 담그면 스카프 속의 폴리머 등의 성분이 수분을 흡수해 시원함을 유지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보관 방법을 잘 따르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
스마트 폰 사용자가 주의해야 할 것 중의 하나는 물. 방수팩젤리스피커는 바로 이런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 시켜주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외장스피커 기능도 이용할 수 있어 장마철은 물론 여름철 물놀이에도 유용하다. 가격대가 다양하지만 제품에 따라 방수 기능에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팩 입구가 잘 잠기고 튼튼한지,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2중 잠금 장치가 돼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내 손안의 앱으로 날씨 변화도 똑똑하고 재치 있게 대비
매일 아침 당신을 깨워주는 알람과 함께 변덕스러운 날씨 변화도 알려주는 알람도 새롭게 준비해보자. 실시간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말하는 웨더 알람’은 알람을 맞춰 놓은 시간에 날씨를 알려주는 앱으로 여러 개의 알람을 동시에 맞출 수 있으며 설정한 알람 내역은 앱 메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GPS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웨더톡’은 사용자가 위치한 지역의 날씨에 대한 영상, 글, 사진 등을 톡(Talk)에 올려 다른 유저들과 함께 날씨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앱이다. 앱 실행과 동시에 현재 위치가 자동 검색 돼 시간 별 날씨 정보를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