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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더위에 ‘장마 패션’ 인기

빨라진 더위에 ‘장마 패션’ 인기 | 1
<사진제공=핏플랍>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며 패피들의 여름 준비가 빨라지고 있다. 여름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레인부츠’ 등 장마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 지고 있다.

인기 검색어 상위에도 꾸준히 ‘레인부츠’, ‘핏플랍’ 등의 여름 슈즈 연관 키워드가 랭크되어 있고, 관심은 관련 상품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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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버>

LF가 수입•판매하는 ‘핏플랍(FITFLOP)’의 레인부츠는 올해부터 S/S 시즌 전개를 시작하자마자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고, ‘바버(Barbour)’가 이번 시즌 새롭게 국내 전개하기 시작한 레인부츠 역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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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핏플랍, 원더웰리>

LF의 풋웨어(Footwear) 사업부 관계자는 “핏플랍 레인부츠의 경우 예상 판매량을 앞지르며 빠른 속도로 판매가 되고 있어 시즌 종료 이전에 재고가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올해 장마가 유난히 길어진다는 소식에 고객들이 미리부터 장마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이며, 개인의 취향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들이 골고루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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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버, 웰링턴부츠>

레인부츠의 경우 여러 스타일로 출시되고 있다. 핏플랍의 대표 레인부츠 ‘원더웰리’는 발목 라인까지 떨어지는 ‘첼시’와 중간 기장감의 ‘숏’, 나막신 모양의 ‘클로그’ 3종으로 판매 중이며 컬러 또한 다채로워 평상시에도 패셔너블하게 연출할 수 있다. 바버의 레인부츠 역시 롱, 미들 기장 2종으로 이뤄진 ‘웰링턴 부츠’, 첼시 디자인의 ‘윌튼 부츠’ 등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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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킨, 샨티>

레인부츠가 갑갑한 이들이 레인부츠 대신 가볍게 신을 수 있는 EVA 고무 소재의 ‘러버(Rubber) 슈즈’도 인기다.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킨(KEEN)’의 ‘샨티(Shanti)’, ‘요기(Yogui)’ 등 고무 소재의 슬라이드 슬리퍼는 지난해 대비 매출이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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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킨, 요기>

날씨가 유난히 변덕스러운 장마 시즌에는, 비가 오지 않을 때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고무 소재의 신발이 어디에나 믹스매치 하기 간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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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핏플랍>

최근 핏플랍이 새롭게 론칭한 키즈 샌들 ‘아이쿠션’ 제품 역시 가죽 대신 EVA 고무 소재로 되어 있어 론칭 첫 시즌임에도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며 다채로운 컬러들이 고루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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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핏플랍>

슈즈 외에도 장마철 필수품 중 하나는 우비다. ‘헤지스골프’는 스타일리시한 장마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시즌 ‘레인 후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가벼운 무게에 실용적인 기능을 더한 후드 점퍼 스타일의 레인 재킷으로, 우천 라운딩 시 걸리적거림 없이 편안하게 스윙에 집중할 수 있고 파우치에 간편하게 넣고 다닐 수 있어 휴대성도 좋다. ‘닥스골프’에서도 탈부착 후드가 달린 레인 자켓이 이번 시즌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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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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