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뉴발란스, 다양한 행사 ‘러닝 엑스포’ 성료

세계적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의 ‘뉴레이스 러닝 엑스포’가 지난 26일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은 러닝을 즐기는 이들로 하루 종일 붐비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뉴발란스가 다음달 10일에 열리는 뉴레이스를 미리 경험하고, 러닝에 대한 즐거움을 확산시키고자 마련한 러닝 엑스포에는 러닝 패션쇼와 스타일 클래스, 트램펄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밤늦게까지 이어지며 축제의 즐거움이 넘쳤다.

프로그램 중 ‘러닝 패션쇼’는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참석자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상황에 맞춘 러닝룩을 입은 모델들의 쇼를 가까이에서 즐기며, 남과 다른 자신만의 패션 감각을 눈으로 배울 수 있었다.

특히 6월 10일 잠실 주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뉴레이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의상들을 선보여, 참가하는 러너들의 카메라 플래시가 연신 터지며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또한 스타일 클래스에서는 구동현 스타일리스트의 조언이 더해줘 운동복이라는 편견을 깨고 일상생활에서도 멋지게 러닝복을 입을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한 가지 의상으로 콘셉트에 따라 여러 가지로 코디할 수 있는 팁과 모자, 가방 등 포인트를 주는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노하우도 함께 전수되어 도심 속 러너의 패션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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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현 스타일리스트가 일상생활에서 러닝복을 센스있는 믹스배치하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시간대별로 선보인 트램펄린 퍼포먼스와 러닝 머신 달리기 대회는 러닝 엑스포 행사장의 즐거움을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중앙 무대에서는 발모양을 정확히 측정해 주는 발측정 서비스를 진행, 평소 잘못 알고 있던 사이즈와 자세를 교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별도의 전시 코너에 마련된 ‘뉴레이스 닥터 드레 로고 커스텀’ 헤드폰도 큰 관심을 받았다. 뉴발란스가 뉴레이스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한정판의 희소성과 눈길을 사로잡는 색상, 성능으로 소유욕을 자극했다. 감각적인 헤드폰을 차지할 행운의 주인공을 뽑는 선물 이벤트는 러닝 상품을 구입한 고객과 러닝 패션쇼를 자신의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린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오는 30일 뉴레이스 홈페이지(www.nbrace.co.kr)를 통해 발표한다.

러닝 엑스포를 참가한 이모씨는 “이번 뉴레이스 신청은 워낙 경쟁이 심히 아쉽게 참가하지 못하지만, 엑스포를 통해 그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찾았다”며 “러닝복과 운동화 외에도 뉴레이스 헤드폰이 너무 탐이나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며 행운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뉴레이스 러닝 엑스포의 본 행사인 ‘2012 뉴레이스’는 6월 10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1만5천명이 참석하는 미션 러닝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엑스포를 통해 맛본 러닝에 대한 즐거움을 발산하고, 패션쇼를 통해 익힌 러닝룩을 선보이며 새로운 러닝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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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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