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글로벌 콘테스트 1,2위 모두 한국인
인디에프(대표 김웅기)의 이태리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프레디(FREDDY)에서 진행한 글로벌 티셔츠 콘테스트 HEADS FULL OF STUFF에서 1, 2위 모두 한국인이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 세계 모든 도시들을 화합하고, 유니크하고 창의적인 슬라운저들을 후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글로벌 티셔츠 콘테스트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밀라노, 런던, 파리, 스페인, 독일, 벨기에, 일본 등 8개국에서 1만여 명이 넘는 지원자(슬러운저)들이 참여해 그 열기를 더했다.
콘테스트에는 크게 두 채널로 진행됐다. 일반인 채널인 ‘FASHION ADDICTED’와 본 콘테스트의 협업 스쿨인 세계 최고의 패션디자인 스쿨인 마랑고니의 밀라노, 파리, 런던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PROFESSIONAL’ 채널이다. 특히 이 두 채널 모두 한국인이 우승의 자리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수상에는 일반인 채널인 ‘FASHION ADDICTED’ 1, 2위 모두 한국인 정소영, 임이랑씨가, 3위에는 이탈리아의 Silvia Cerpolini가 선정되었다. ‘PROFESSIONAL’ 채널 1위는 한국인 김지연씨(마랑고니 스쿨의 파리캠퍼스 재학)에게 돌아갔다.
일반인 채널 수상자 정소영, 임이랑씨는 각각 3,000유로, 2,000유로의 수상금을 받게 된다. 특히 1위 정소영씨는 이번 콘테스트와 함께 협업한 세계적인 패션디자인 스쿨 마랑고니의 런던캠퍼스에서 패션디자인 단기간 코스를 밟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PROFESSIONAL 채널 1위 김지연씨는 3,000유로의 수상금과 함께 우승작은 오는 5월부터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밀라노 런던 로마 서울 등의 프레디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영광을 얻는다. 게다가 프레디의 베로나 디자인 센터에서 3개월동안 인턴쉽을 거치는 특전을 얻었다.
프레디 마케팅팀 지승하 대리는 “‘HEADS FULL OF STUFF’는 자유롭고 유니크한 아티스틱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티셔츠 콘테스트이다”며 “일, 건강 그리고 휴식의 밸런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며 국경을 허물고 전 세계 모든 도시들을 화합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