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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 3년만에 매출 1400억

카파, 3년만에 매출 1400억 | 1서하브랜드네트웍스가 전개하는 카파(Kappa)가 지난해 매출 14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3년 만에 이뤄낸 것으로 현재 총 150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며,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매장당 연 매출 1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중 신세계인천점의 경우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했다는 평이다.

카파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1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매장이 13개점으로 대전점, 구미점, 대구 동성로점, 경주점, 목포 하당점 등 수도권은 물론 지방 상권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10월 4일 기준으로 1000억원을 기록했었다.

이같은 성장세의 원인은 2009년 카파코리아로 재론칭한 이후 히트 컴뱃 재킷, 히트 컴뱃 팬츠를 비롯하여 트렌드를 반영한 주력 아이템 개발, 유스라인 출시, 프리워킹 판매호조 등의 요인으로 10대부터 30대까지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1700억의 매출 목표와 총 180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장별 효율성 향상 및 기능성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접목된 아이템 출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까지 100만장 판매고를 기록한 전국적인 히트 아이템 컴뱃 팬츠를 이어 ‘컴뱃 엔지니어링 팬츠’를 새롭게 출시하며 기존에 없는 혁신적인 트레이닝 룩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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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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