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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亞 최대규모 명동중앙점 오픈

유니클로, 亞 최대규모 명동중앙점 오픈 | 1
▲좌측부터 안성수 대표, 야나이 다다시 회장, 하타세 사토시 대표

글로벌 SPA 캐주얼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중앙점’을 오는 11일 오픈한다.

유니클로는 11월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명동중앙점의 소개와 함께 유니클로의 2020 비전 및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명동중앙점은 총 면적 3,966㎡(1,200평)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10월 오픈 한 미국 뉴욕 5번가점 4628㎡(1,400평)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이며, 일반 매장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로 넓다.

명동중앙점은 지하철 4호선 명동입구역 인근 ‘타비몰’에 1층부터 4층까지 입점하는 형태로 들어서며, 층별로는 1층에 남성과 여성, 2층에 여성, 3층은 남성과 아동 4층에는 남성과 플러스제이(+J), 기능성 라인 UIP 상품이 판매된다.

특히 기존 유니클로 매장과 달리 우드와 메탈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멀티 스크린과 매장 외부 또한 눈길을 끈다.

유니클로의 한국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FRL Korea의 안성수 대표는 이 날 “한국 시장에의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해 전세계에서 8번째로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인 명동중앙점을 오픈하게 됐다” 며 “2020년까지 매출 5조엔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세계 11개국에 1024개의 매장을 보유한 유니클로는 2011년 8월 기준으로 약 9조8700억원(6938억엔)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와 구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확대,  2020년도에는 매출 약 71조 5천억원(5조엔) 경상이익 14조 3천억원(1조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0년까지 300개 매장에서 매출 3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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