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트래디셔널 캐주얼 ‘헤리토리’ 론칭
패션전문기업 세정(대표 박순호, www.sejung.co.kr)이 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트래디셔널(TD) 남녀 캐주얼 브랜드 ‘헤리토리(Heritory)’를 론칭행사를 갖고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헤리토리는 헤리티지(Heritage)와 스토리(story)의 합성어로 전통과 명예를 중요시하는 영국의 전통성과 미국의 실용주의적인 감성을 접목시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리티시 클래식 캐주얼(British classic casual)이다.
헤리토리는 클래식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세련된 스타일링과 칼라감으로 풀어낸 ‘캐주얼라인’과 영국의 스포츠를 테크니컬한 감성으로 풀어낸 클래식 스포티웨어인 ‘스포츠라인’, 고급스럽고 세련된 정장의 느낌과 영국 하이드 파크의 여유로움과 캐주얼한 느낌을 같이 살려낸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 베이직하고 시크한 감성과 트레디셔널 캐주얼 느낌을 결합한 ‘시크 트래디셔널 라인’ 등 총 네 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남성복 인디안을 비롯해 여성복 올리비아로렌까지 차례로 히트시키면서 어덜트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해온 세정은 지난 37년간 쌓아온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가두점 중심의 매장 운영을 바탕으로 최근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트래디셔널 캐주얼까지 사업군을 확장하면서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업계에서 진정한 패션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날 헤리토리 론칭 패션쇼에는 헤리토리 전속모델인 이승기를 비롯해 엄태웅, 수애, 한혜진, 오지호, 한상진, 이상윤, 이설아 등 세정의 각 브랜드 모델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정 박순호 회장은 “이번 헤리토리 론칭을 계기로 TD캐주얼까지 포지셔닝을 확대하면서 사업을 보다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헤리토리를 통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기회도 적극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헤리토리는 론칭 첫 시즌인 2012년에는 상반기에만 60개 매장에서 1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2015년까지 총 200개 매장에서 1,600억원의 매출로 TD캐주얼 시장에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