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2 S/S 컬렉션 화려한 개막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2 봄/여름 컬렉션이 1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14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에는 국내 6명의 디자이너(최복호, 한승수, 김철웅, 이영희, 이미경, 정영원)과 국외 3명(마뉴엘 기발, 세이지 아마모토, 미송야) 등 9명이 참석한다.
신설된 신진 디자이너 쇼에는 제갈신&정연제, 어영진, 조하나 등 3개 팀이 참가해 부산 패션의 미래를 선보인다.
또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의 해외교류 프로그램으로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 컬렉션과 중국 항저우 국제 여성복 페어 등과 연계해 해당 지역 디자이너 교류는 물론 패션작품의 해외진출도 추진한다.
부대행사로는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등 부산지역 10개 대학의 패션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예비 디자이너로 톡톡 튀는 패션쇼 무대를 선보이는 ‘대학패션 페스티벌’과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 트레이드 쇼’ 등이 열린다.
부산시 서만석 기간산업과장은 “이번 컬렉션에서는 신진 디자이너 육성과 국내 디자이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프레타포르테 부산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뜨쿠뛰르’와 함께 세계 양대 기성복 박람회로 불리는 프레타포르테는 2001년 부산에서 처음 열린 이후 지금까지 11년째 이어져 오면서 부산이 아시아 패션의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186 Likes
7 Shares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