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바캉스룩의 진수, ‘젯셋룩’
여름 휴가는 상반기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 누구나 손꼽아 기다린다. 꿀맛과도 같은 이 기회를 제대로 즐겨야 앞으로 하반기도 즐겁게 할 수 있는 법.
모처럼의 여유를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평소와는 다른 옷차림으로 기분 전환을 해보자. 전용 제트기로 휴양지에 가 자유를 만끽하는 상류 사회인들의 옷차림에서 출발한 ‘젯셋(Jet set)룩’이 당신의 여름휴가를 더욱 럭셔리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활동성을 겸비한 ‘럭셔리 캐주얼의 품격’

평소 즐겨 입던 아이템이라도 믹스매치의 요소로 적절히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모그의 아이보리 컬러의 블라우스는 기본 아이템으로서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언뜻 보면 맥시스커트인 듯 하지만 움직일 때마다 독특한 자취를 남기는 질 바이 질스튜어트 팬츠라면 시대를 풍미하는 젯셋족의 무드를 한껏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때 높은 샌들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패턴이 눈에 띄는 핸드백을 매치하면 남다른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때로는 경쾌하게, 패턴으로 완성하는 젯셋룩

상하의가 이어져 있는 점프수트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스타일링 아이템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독특한 패턴의 질스튜어트 점프수트는 다른 액세서리를 더하지 않아도 스타일리시하지만 여기에 닥스 액세서리의 강렬한 레드 컬러 핸드백과 함께 매치한다면 더욱 멋진 젯셋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열대우림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의 웨지힐은 이그조틱 무드를 한결 살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