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초 정려원, 시크한 잇백 공개

직장인들의 큰 공감을 사며 시청률 상승에 불을 지피고 있는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가 심상치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여주인공 정려원은 백여치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리는 것은 물론 화려한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려원 패션의 중심에 선 잇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가방이다.

시크한 ‘여치백’, 자유분방한 백여치에 딱!

이미 오래 전부터 자타공인 패셔니스타로 불리고 있는 정려원은 ‘초한지’ 속에서도 패션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해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 스타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 13회에서는 비비드한 블루 컬러 백팩을 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션을 수행하며 항우(정겨운)의 놀라움을 산 여치는 길거리에서 설문지를 나눠주며 한 번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에서 터틀넥 니트에 코트를 매치한 정려원은 핸드백이 아닌 백팩을 매 특유의 스타일리시함을 살렸다.

다른 장면에서는 손에 시크하게 들기도 한 이 백팩은 이미 ‘여치백’으로 알려진 보르보네제의 아데마로 백이다. 오피스레이디에게 백팩은 흔치 않은 아이템이지만 패셔너블하게 소화한 정려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치도 때로는 러블리하다!

유방(이범수)의 뜻하지 않은 선물로 기분 좋아진 여치는 러블리 모드로 변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극 중에서 정려원은 각 상황에 맞는 색다른 스타일링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어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모자와 장갑으로 멋을 낸 정려원은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이사벨라’ 백으로 그 분위기를 이어갔다.

오버사이즈 코트에 여성스러운 스커트를 매치한 정려원은 핸드백으로 다시 한번 여성미를 강조했다.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소장할만한 베이지 컬러에 리본 디테일이 돋보이는 핸드백은 여치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보르보네제 관계자는 “드라마 속에서 정려원은 오피스 레이디라는 틀 안에서 갇혀 한정적으로 스타일링하기 보다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드러내며 새로운 오피스레이디룩을 제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특히 상황에 어울리는 가방을 잘 선택하는 덕분에 일명 ‘여치백’에 대한 제품 문의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