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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s 10 Soul 최지형, 파리패션위크 성공적 데뷔

Seoul's 10 Soul 최지형, 파리패션위크 성공적 데뷔 | 1
▲화려한 러플, 그래픽적인 컬러매치를 선보인 ‘최지형 (Ji Choi) 컬렉션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서울산업통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사업인 ‘Seoul`s 10 Soul’의 10인의 디자이너 중 2011년 스타 디자이너로 발탁된 최지형이 10월 4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파리에서 첫 단독 패션쇼를 가졌다. 이는 파리 패션위크의 공식 스케줄(On-Schedule)에 포함되는 것으로 신인 디자이너로서는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 데뷔다.

파리 의상조합이 인정하는 공식 스케줄(On-Schedule)에 한국 디자이너 최지형이 첫 데뷔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2009년부터 파리 의상조합협회와 직접적인 교류를 진행해왔으며 파리 의상조합협회가 주최하는 프랑스 이에르 패션 페스티벌 후원 등 서울시의 폭넓은 패션지원 정책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다.

파리 패션 관계자들과 프레스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이번 컬렉션은 최지형의 장기인 모던한 실루엣에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화려한 색과 구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프린트를 조합해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랑스 유력 주간지 누벨 옵제르 바퇴르를 포함해 벨기에, 독일, 미국을 포함한 여러 프레스들이 참석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이번 데뷔 컬렉션을 극찬했다. 또한 앞으로 단발적인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서울 디자이너의 성숙된 컬렉션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현지 평가도 있었다.

‘Seoul`s 10 Soul’ 올해의 스타 디자이너 최지형,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의 의상으로 파리 무대에 당찬 신고식!

2011 Seoul’s 10 Soul 의 프로모션 중 핵심 행사인 행사에 이어 올해의 스타 디자이너로 선정된 디자이너 최지형이 지 초이(Ji Choi)란 이름으로 10월 4일 파리 중심부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데뷔 쇼를 가졌다.

Seoul’s 10 Soul의 스타 디자이너로 첫 테이프를 끊은 최지형은 이번 파리 데뷔를 위해 기존 쟈니 해잇 재즈(Johny Hates Jazz)에서 지 초이(Ji Choi)로 이름을 바꾸고 이전의 모던하고 웨어러블한 컬렉션에서 한층 성숙한 컬렉션으로 패션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컬렉션은 1920~30년대를 아우르는 ‘아르떼(Arte) 시대’를 배경으로 당시 여성스럽고 우아한 실루엣에 최지형 특유의 실험적인 시도들이 더해졌다. 특히 프랑스의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에서 엿볼 수 있는 과감한 컬러와 구도 등 회화적인 요소는 흐르는 듯 부드러운 실루엣과 어우러져 쇼를 찾은 패션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파리 8구에 위치한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열린 이번 컬렉션은 화려한 프린트가 섞인 팬츠 룩에서 시작해 입체적으로 표현된 포켓과 러플 장식, 그래픽적인 컬러 매치 등 디자이너 특유의 대담함과 위트가 담긴 의상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사각형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완성한 프린트는 이번 컬렉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로 활용되었고, 참신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화려한 러플, 그래픽적인 컬러매치를 선보인 ‘최지형 (Ji Choi) 컬렉션’

디자이너 최지형은 “2012년 S/S 파리 컬렉션을 준비하면서 다시 맨 처음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제 막 첫 단추를 끼웠을뿐이지만 이번 컬렉션을 계기로 앞으로 파리는 물론이고 글로벌 마켓에서 인정받는 디자이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서울시의 지원으로 파리 패션위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 문화관광기획단 안승일 국장은 “스타 디자이너 최지형이 파리에성공적으로 데뷔했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차기 스타 디자이너가 파리컬렉션으로 진출하는데 좋은 모범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한국 패션의 파리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았으며 디자이너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꾸준하고 장기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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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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