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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정려원의 직찍 사진 공개

월화 안방극장을 유쾌함으로 사로잡은 SBS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정려원의 촬영장 속 새로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회 연장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이 반색을 표하고 있는 SBS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주역인 정려원의 촬영 중간 쉬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특히 한 손에 든 대본은 중요한 것들을 빠짐없이 표시라도 한 듯 메모지가 빼곡한 모습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정려원은 트레이드마크인 빨간머리에 코트, 백팩을 매치해 영락없는 백여치였다. 많은 여성들이 닮고 싶은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어낸 정려원은 극 중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패션으로 화제가 됐다. 컬러나 패턴이 화려한 아이템을 위주로 스타일링 하는가 하면 백팩을 자주 매고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손에 든 대본 보니 캐릭터 연구 열심히 한 흔적이 보인다”, “요즘 백여치가 회사를 일으키려고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에 반했다”, “코트에 백팩만 맸을 뿐인데 빛이 난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천방지축 캐릭터였던 백여치는 회가 거듭될수록 진시황 회장의 손녀딸로서 천하그룹을 지켜내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 그녀를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할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모가비의 악행이 드러나면서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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