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슈페리어, 마틴싯봉 글로벌 판권 인수

패션유통전문업체인 슈페리어는 오는 7일 프랑스 패션 브랜드인 마틴싯봉의 본사 및 52개국 판권까지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마틴싯봉은 파리에서 활동하는 모로코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로서 ‘끌로에’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했던 Martine Sitbon이 본인 이름을 따서 만든 브랜드이다.

과거 동양어패럴과 어린농부가 마틴싯봉의 글로벌 판권을 인수했지만 회사부도로 정상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없었다. 이후 2011년에 슈페리어가 마틴싯봉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한 지 14개월 만에 글로벌 판권까지 모두 인수하는 결정이 나왔다. 마틴싯봉의 글로벌 유통은 슈페리어 계열사인 슈페리어 홀딩스가 맡을 예정이다.

현재 마틴싯봉은 패션 디자이너 오리지널 라인인 '마틴싯봉'과 잡화라인인 'MS 바이 마틴싯봉', 슈페리어가 지난해 5월 국내에 론칭한 핸드백∙슈즈 브랜드 ‘블랙 마틴싯봉’ 등으로 분류되어 있다.

슈페리어는 마틴싯봉 외에 골프웨어, 남성복, 아웃도어, 여성잡화 등 9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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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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