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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 장인들이 모였다” 쇼핑몰 ‘라코코’ 오픈

“봉제 장인들이 모였다” 쇼핑몰 ‘라코코’ 오픈 | 1

봉제 장인들이 만든 최신 트렌드의 옷들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가 운영하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수진)는 최근 봉제 임가공 업체의 마케팅 지원과 판로 개척을 위해 패션 온라인 쇼핑몰 라코코(www.racoco.co.kr)를 오픈했다.

라코코는 고대 이집트의 태양신을 뜻하는 ‘라(RA)’와 봉제선의 의태어인 ‘코코(COCO)’를 합성한 것으로 ‘봉제의 신(달인)’을 의미한다.

라코코 메인 타깃층은 20~40대 미혼 여성과 미시 층이며, ‘데일리 럭셔리 룩’을 콘셉트로 코트, 점퍼, 재킷, 스커트, 팬츠, 블라우스, 원피스, 니트, 카디건 등을 전개한다. 이외 일부 남성복도 함께 선보인다.

“봉제 장인들이 모였다” 쇼핑몰 ‘라코코’ 오픈 | 2

봉제 집적지인 종로구 창신동과 숭인동에 위치한 30여 업체에서 제품을 생산해 100% 메인드 인 코리아로 제작된다. 수십 년간 봉제업에 종사한 소공인이 지원센터의 디자인 컨설팅을 받아 직접 만들어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라코코는 임가공 업체의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위해 소매(B2C)와 도매(B2B)를 병행한다. 또한 이곳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지원센터가 직접 관리하는 오프라인 상설매장과 주요 쇼핑몰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수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센터장은 “종로구에 산재한 1천600여 봉제업체 중 선별된 30여 업체에서 생산, 품질을 보증할 수 있다”며 “디자인과 소재 선택에 있어 생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봉제 소공인 지원을 통한 업계 대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5월 설립됐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위탁을 받아 한국의류산업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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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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