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속 전문모델의 ‘패딩 부츠’ 스타일링
찬바람이 싸늘하게 불어오며 완연한 겨울 날씨로 접어들었다.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라곤 하지만 영하의 기온에 추위에 민감한 발은 시립기만 하다. 코트와 패딩 등 다양한 아우터로 몸을 완벽하게 보호했다면 그에 맞는 슈즈를 선택해야 한다. 최신 패션 트렌드 빠르게 접하는 모델 6인의 스트리트 패션을 통한 ‘패딩 부츠’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 꾸민 듯 안 꾸민 듯, 모노톤 스타일링
모델 겸 연기자 손효은은 두툼한 블랙 점퍼와 니트 소재의 목도리로 따뜻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다리 라인이 드러나는 가죽 레깅스에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화이트 패딩 부츠를 매치해 과감한 스트리트룩을 완성했다. 아울러 ‘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 4’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포즈로 강한 인상을 남긴 모델 박신애는 블랙 이너와 코트, 그리고 그레이 컬러의 패딩 부츠를 선택하여 안정감을 더하는 모노톤 스타일링으로 윈터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두 명 모두 접었다 펼 수 있는 부츠의 퍼를 살린 스타일링 코디에 포인트를 줬다.
+ 시선강탈, 컬러 포인트 스타일링
모델 신나형과 방혜령은 우중충한 겨울옷에 활력을 더하는 캔디 컬러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핑크 가죽 레깅스로 여성미를 부각한 신나형은 테슬 장식이 귀여운 패딩 부츠를 매치해 활동적이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방혜령은 블랙 무스탕 재킷과 스키니 팬츠 그리고 상큼한 레드 패딩 부츠를 신어 원 포인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 메가 트렌드, 놈코어 룩
모델 오혜림은 오버사이즈 코트와 터틀넥, 그리고 네이비 컬러의 패딩 부츠를 착용해 무심한 듯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샛별은 점퍼와 스키니 팬츠 등 심플한 옷차림에 누빔 패딩 소재와 스웨이드 가죽이 믹스 매치된 패딩 부츠로 엣지를 더했다.
한편 모델들의 센스 있는 윈터룩을 완성 시켜준 패딩 부츠는 로버스(ROVERS)의 ‘알파카(ALPACA)’와 ‘히말라야(HIMALAYA)’다. 레이스업되어 슬림함이 강조된 실루엣에 퍼, 누빔 패딩 소재 등을 사용해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리시함까지 갖춘 투웨이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