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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 1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은 내년 1월 1일부로 신세계백화점으로부터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의 8개 매장과 국내 판권을 인수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 2

최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편집숍 뷰티 컬렉션(Beauty Collection)과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BYREDO)를 인수한데 이어 뷰티 컬렉션 라 페르바(RA PERVA)를 론칭하며 뷰티 사업을 강화했다.

이번 산타 마리아 노벨라 인수는 신세계 그룹 내 뷰티 사업 시너지 향상을 위한 사업 조정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향후 화장품 사업을 전담하게 됐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스킨케어와 향수에 강점이 있는 브랜드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사업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인수를 통해 색조, 향수, 멀티숍에 이어서 수입 스킨케어까지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스킨케어, 색조, 향수, 멀티숍 등 각각의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인수하고 있다”면서 “화장품을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이은 신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4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다. 수도사의 건강을 위해 조제된 약품을 팔던 약국에서 시작해 유럽의 왕족과 귀족들이 애용한 것으로 유명한다. 특히 최상의 재료를 사용해 수공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생산량이 한정적이어서 주요 도시에만 소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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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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