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페스티벌 200% 즐기는 개성만점 스타일링
바야흐로 젊은이들의 열기 가득한 뮤직 페스티벌의 계절이다.
7~8월에 집중돼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뮤직페스티벌은 그 뜨거운 열기로 잔디밭을 물들인다. 이미 하나의 문화가 됐을 정도로 페스티벌에 큰 의미를 두는 젊은이들에게 현장에서의 패션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특별한 창구다. 락 스피릿 충만한 곳에서 다른 이들보다 주목 받을 수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싶다면 브릿지 일레븐(bridge 11)이 제안하는 ‘페스티벌룩’을 참고해보자.
활동성이 최고, 컬러 팬츠로 스타일 UP!
페스티벌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팬츠로 활동성을 확보하자. 대세로 주목 받고 있는 컬러팬츠를 활용하면 스타일리시한 면모 또한 살릴 수 있다. 여기에 트렌디한 상의를 매치해 더욱 다이나믹한 페스티벌룩을 완성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시원한 느낌의 화이트 팬츠에는 데님 베스트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더해보자. 베스트에 곁들여진 진주 장식은 여성스러우면서 시크한 느낌을 살려주고 수장식의 허리 밴드는 좀 더 자유로운 스타일을 연출해 준다.
페스티벌에서도 여성미를 잃고 싶지 않다면 섹시함까지 갖춘 민소매가 제격이다. 경쾌한 오렌지 컬러 팬츠에 슬리브리스 탑을 함께 연출하면 하나의 룩을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뒷 부분에 X자 형태로 디테일이 가미된 덕분에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 세계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원피스 하나면 믹스매치의 달인 OK
원피스 스타일링은 페스티벌에서 귀엽고 깜찍한 매력을 더해준다. 단, 여성스러운 것 보다는 에스닉하거나 빈티지한 것으로 택해 다른 아이템과 적절히 믹스매치 했을 때 더욱 빛날 것이다.
비비드한 컬러와 흐르는 듯한 소재의 원피스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한껏 살려낸다. 꼬임이 독특한 벨트 포인트를 활용하면 좀 더 슬림해 보이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부각시킬 수 있다. 이때 볼드한 팔찌 등의 액세서리를 첨가하면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벨트 없이 포멀한 라인의 원피스로도 연출이 가능해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자유로운 영혼들의 집결지인 뮤직 페스티벌 현장에서 패턴 원피스로 스타일링 한다면 축제를 즐길 준비는 이미 마친 셈이다. 기하학적 패턴이 돋보이는 원피스는 보헤미안의 느낌을 물씬 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여름에 매치하기 좋은 가벼운 아우터 등을 지참한다면 더욱 센스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브릿지 일레븐 관계자는 “페스티벌에서 주목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을 적절하게 믹스매치 하는 것”이라며 “딱딱한 옷차림 보다는 자유롭고 빈티지한 스타일링을 기본으로 하면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스타일리시한 페스티벌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