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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재단 김성주, 코소보 전쟁 피해 여성 후원
코소보 전쟁 피해 여성들을 돕기 위해 김성주 성주재단 이사장이 동참했다.
성주재단은 작년에 이어 코소보 비영리단체인 KRCT에게 약 3681만원(3만 유로)의 추가 후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주재단은 지난 연말, KRCT의 전쟁 피해 여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약 2,450만원(2만유로)을 기부한 바 있다. 금년 추가 지원될 후원금은 재봉 기술 교육을 받은 이들의 취업지원과 생활안정에 쓰여질 예정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우리나라도 전쟁으로 많은 여성들이 고통을 겪었고, 여러 나라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젠 우리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코소보 여성들에게 우리의 손길이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재단의 이번 후원은 지난 2014년 파리에서 열린 세계여성지도자회의에서 김성주 이사장과 코소보의 첫 여성 대통령 아티페티 야야가(Atifete Jahjaga)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두 여성 지도자는 긴밀한 대화를 통해 전쟁 희생자인 여성들을 위한 치유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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