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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춘절 앞두고 요우커 마케팅 돌입

제일모직, 춘절 앞두고 요우커 마케팅 돌입 | 1

제일모직(대표 윤주화)이 중국 최대 연휴인 춘절을 맞아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제일모직은 춘절(2/18~2/24) 기간 동안 국내 방문하는 요우커를 위해 자사가 전개중인 브랜드 매장에 중국어 가능 인력 배치, 상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요우커 10만여명이 모두 당첨될 수 있는 ‘홍빠오’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빠오는 한국의 세뱃돈이나 축의금을 넣는 붉은 봉투이다. 잡귀를 쫓고 부귀를 부른다는 붉은색과 홍빠오에 돈을 넣어 전달하면 축복을 더하는 의미가 있다.

1개의 홍빠오를 받기 위해서 요우커는 빈폴, 갤럭시, 구호, 에잇세컨즈 등 제일모직 브랜드 매장(명동·강남·가로수·신촌·잠실·청담·코엑스·에버랜드)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또한 복권 형식으로 홍빠오에 들어있는 상품 교환권을 확인하면 등수에 따라 해당 상품을 현장에서 바로 교환할 수 있다. 상품은 순금 8.8g, 10만원 의류교환권, 셀카봉, 양말, 마스크팩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제일모직은 국내 방문하는 요우커가 가족 단위인 것을 착안해 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할인권을 제공한다. 그리고 명동·강남 등지의 제일모직 매장 앞에는 요우커를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요우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어가 가능한 인력을 현장에 추가 배치했다. 평소보다 2배의 인력 충원은 물론 매장 범위를 확대해 요우커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외 제일모직은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춘절행사용 책자를 가지고 방문하는 요우커에게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책자에는 한국의 대표 매장 소개와 함께 쿠폰 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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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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