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3040 타깃 라이프스타일 ‘왁 숍’ 전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이 신개념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왁 숍’을 전개한다.
왁(WAAC)은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엘로드(ELORD)에서 론칭한 신규 라인으로, ‘Win At All Costs’의 줄임말로 ‘반드시 승리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존 정체된 엘로드의 이미지를 탈피해 젊은 골퍼들을 위한 다채로운 캐주얼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13일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는 골프를 포함해 바이크, 워터 스포츠, 클라이밍 등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와 레저 관련 패션 브랜드들을 한데 모은 새로운 형태의 편집숍 ‘왁 숍’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곳 매장에서는 배우 이혜영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슈콤마보니’의 골프슈즈, 그리고 해골 문양의 특이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일본 골프웨어 브랜드 ‘마크앤로나’, 가벼운 골프 슈즈로 유명한 미국 브랜드 ‘비온’ 등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 아직 생소하지만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시티 바이크 웨어 브랜드 ‘벌파인’, ‘케이던스’, ‘반무프’와 클라이밍 웨어 브랜드 ‘록스’ 등도 선보인다. 이외 유행에 구애 받지 않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프랑스 감성의 일반 스니커즈, 바이크를 탈 때 착용할 수 있는 메신저 백 등 패션 소품도 함께 판매된다.
이종훈 엘로드 총괄 상무는 “골프인구가 장년층에서 3040대로 젊어지고 있다. 여기에 골프나 등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사이클, 스쿠버다이빙과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라며 “이번 왁 숍 팝업스토어는 그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으며 3040세대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면서 향후에는 ‘왁 마니아’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