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속 패션피플들의 스트리트 잇 아이템 ‘가방’

‘2015 F/W 서울패션위크’가 한창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는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가 한창이다.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들의 화려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에는 국내외 톱모델들과 패션피플들의 개성 넘치는 스트리트 패션도 엿볼 수 있어 매 시즌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스트리트 패션은 데일리룩에 활용할 수 있는 트렌디한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패션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백 트렌드를 패션피플들에게서 찾아봤다.

+ 백팩으로 캐주얼하고 세련되게

놈코어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패션계에서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른 백팩은 이번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 베이직한 스타일의 백팩을 캐주얼룩에 매치해 스쿨룩 느낌으로 연출하거나 청청패션에 프린트와 스터드 장식이 화려한 백팩으로 포인트 스타일링을 한 패션피플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시스루 탑에 하이힐과 스터드 장식의 블랙 백팩으로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한 이도 있다.

+ 트윈룩 열풍에 동참하고자 한다면 트윈백으로

요즘 패션계는 트윈룩이 인기다. 과거 올슨 자매에서 현재에는 카라&포피 델레바인 자매가 선보이고 룩이 해외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 서울패션위크 기간의 패션피플들 역시 트윈룩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똑같은 차림보다는 비슷한 스타일의 패션 아이템으로 트윈룩을 연출하고 같은 디자인의 백으로 트윈룩을 연출해 이색적인 스트리트 룩을 완성했다. 특히 같은 디자인의 백을 서로 다른 컬러로 매치하거나 미니백, 클러치, 백팩 등의 다른 타입으로 친구와 함께 착용하여 스타일에 재미를 더한 모습도 눈에 띄었다.

+ 미니멀한 디자인의 미니백 스타일

최근 현대 여성들은 보다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 끈이 달린 미니 백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자연스레 작은 크기의 가방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토트와 숄더, 투웨이로 활용 가능한 미니백은 이번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미니백을 숄더로 착용하면 스포티하고 캐주얼하게 스타일링 가능하고, 토트로 착용하면 여성스러운 오피스룩에도 어울리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