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대표 구본걸)가 여행을 테마로 한 새로운 편집숍 ‘라움보야지(RAUM VOYAGE)’를 론칭했다.
라움보야지는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벨기에, 스위스, 영국 등 유럽 태생의 인기 있는 가방 브랜드를 모아놓은 편집매장이다. 주요 타깃층은 20~30대로, 이국적인 상품구성으로 볼거리와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인테리어 또한 공항과 기차역에서 모티브를 얻어 설계했다.
주요 브랜드로는 도트무늬 디자인이 특징인 프랑스 캐리어 브랜드 ‘닷드랍스’, 이탈리아 여행 가방 브랜드 ‘크래쉬 배기지’, 벨기에 캐주얼&비즈니스 백 브랜드 ‘헤드그렌’, 자연주의적인 컬러감에 기반을 둔 덴마크 백 브랜드 ‘인터쥬’ 등이 있다.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스크래치 지도, 세계 유명 명소 포스트카드 등을 만드는 ‘라고디자인’, 빈티지한 유럽느낌의 캘린더, 노트, 엽서, 스탬프 등 다양한 문구류를 만드는 ‘카발리니 앤 코’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라움보야지는 매 시즌 유행을 선도하는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즌 별 상품구성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유통은 4월 17일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85㎡)를 중심으로, 백화점 단독 매장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백화점 매장의 경우 올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격대는 10만 원에서 50만 원대로 준비했다.
임유미 LF 수입 액세서리사업부 사업부장은 “최근 여행에 대한 관심과 자신만의 취향을 바탕으로한 가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라움보야지는 이런 니즈를 반영해 ‘여행’을 매개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여행이나 출장을 가기 전 둘러보고 싶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F는 현재 컨템포러리 편집숍 라움(RAUM),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라움 에디션(RAUM EDITION), 어라운드더코너(around the corner) 그리고 여성 편집숍 앳코너(a.t. corner)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