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는 매장,쇼핑 업계 트렌드 변화
– 소비자는 편리하고 매출은 시너지 효과, 일석이조 유통 플랫폼 등장
최근 쇼핑부터 먹고 즐기는 카페까지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숍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숍은 패션 관련 각종 제품을 구매하고 차나 디저트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통합공간이다.
과거 단순히 여러 브랜드 제품을 모아놓은 마켓에 불과했던 편집매장이 식음료, 인테리어 소품 등까지 아우르는‘라이프스타일숍’형태로 진화하면서 쇼핑 업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명동 복합 쇼핑몰 눈스퀘어의 전동찬부장은 “라이프스타일숍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커피를 마시러 왔다가 옷도 구매하는 소비 형태를 보인다. 군이 다른 인접 매장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앞으로도 많은 브랜드가 라이프스타일숍 형태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 명동 눈스퀘어에 입점한 슈스파(shoespa) 슈즈 &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스토어
몰 안의 또 다른 몰 대표주자는 지난 3월 명동 눈스퀘어에 오픈한 글로벌 슈즈 SPA 브랜드 ‘슈스파(Shoespa)’이다. 소다에서 론칭한 ‘슈스파(shoespa)’는 슈즈 외에도 의류, 액세서리, 커피, 디저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숍이다.
이번 슈스파 눈스퀘어점은 기존에 한국에서 쉽게 만나지 못했던 유럽의 다양한 슈즈 브랜드가 대거 라인업 되었을 뿐 아니라, 슈즈 외에 다양한 의류, 액세서리 브랜드가 입점했다. 더불어 슈즈와 함께 ‘디자인스킨’ ‘맨인블랙’ ‘세컨스킨’ ‘플라이투유’ ‘오피셜’ 등 액세서리 및 잡화 전문 브랜드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슈스파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하는 명동 눈스퀘어에 라이프스타일콘셉트 매장을 오픈하는 만큼 폭넓은 고객층 확보가 기대된다. 향후 제품 판매를 넘어 유럽의 다양한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등 특색 있는 글로벌 슈즈 SPA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 코엑스몰 어라운드더코너(around the corner) 복합 멀티샵
LG패션에서 운영하는 ‘어라운드더코너(around the corner)’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함께하는 멀티 컨셉 매장으로 의류에서부터 슈즈,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잡화 라인 등이 조화를 이룬 멀티샵이다. 현재 12개의 매장을 운영중인 복합문화공간 ‘어라운드더코너(around the corner)’는 베이커리 카페, 아이스크림샵 등을 입점시켜 고객들이 쇼핑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 명동 롯데 백화점 10꼬르소꼬모(10 corso como) 컬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편집매장
‘10꼬르소 꼬모(10 corso como)’는 1990년 패션잡지 ‘보그’의 이탈리아 편집장을 지냈던 카를라 소차니(Carla Sozzani)가 설립한 복합 매장이다. ‘10꼬르소 꼬모(10 corso como)’ 매장은 예술, 패션, 음악, 디자인, 카페를 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이탈리아의 첨단 패션 트렌드를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