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유통전문 ‘스타럭스’, ‘LG전자’와 파트너십

스타럭스(대표 박상배)가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스타럭스가 운영하는 시계 편집숍 스타몽뜨레(STARMONTRE)는 지난 24일부터 LG전자가 출시한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계를 한 곳에 갖춰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스타몽뜨레와 최첨단 IT 기술을 자랑하는 LG전자의 만남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스타럭스는 1988년 구찌워치 공식 수입원으로 출발해 Gc워치, 게스워치, 로터리, 그리고 다니엘 웰링턴까지 글로벌 시계 브랜드를 공식 수입 전개 중이다. 국내 시계 유통 전문 채널인 스타럭스는 스타몽뜨레에서 LG워치 어베인 판매를 계기로 고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IT 마니아들까지 수용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단순 IT 기기가 아닌 아날로그 감성을 입힌 프리미엄 디자인에 맞게 유통 채널을 차별화하기 위해서 시계 유통 전문점 스타럭스와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타럭스 관계자는 “LG 워치 어베인이 기존 IT 기기로써의 유통 전개가 아닌 시계 유통 전문 회사인 스타럭스와 손을 잡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시계뿐 아니라 여러 해외 유명 브랜드의 성공적인 론칭과 효율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스타럭스에서 LG워치 어베인 판매를 시작한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럭스는 지난해 12월 삼성동 코엑스몰에 스타몽뜨레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