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서울모델리스트콘테스트’ 지원자 모집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제15회 서울모델리스트콘테스트’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원자 모집은 오는 6월 26일까지 서울모델리스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모델리스트는 디자이너가 구상한 스케치를 바탕으로 소재 및 디자인 특성을 반영한 옷본을 제작하는 전문가다.
서울시가 지난 2001년부터 주최한 이번 콘테스트는 국내 모델리스트의 위상을 강화하고, 패션산업의 근간이 되는 모델리즘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부터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서울모델리스트콘테스트에 주관사로 참여해 창의력과 재능을 지닌 모델리스트 발굴 및 지원에 힘을 더하고 있다.
서울모델리스트콘테스트는 접수 마감 후, 패턴 제작 기술을 겨루는 1차(7월 4일 개최)와 2차(7월 25일 개최) 실기시험을 거쳐 8월 8일 3차 시험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려낸다. 3차 시험은 2차 시험에서 제작한 패턴에 대한 면접 심사로 구성됐다.
▲대상 1명(1천만 원) ▲최우우상 3명(각 500만 원) ▲우수상 3명(각 300만 원) ▲장려상(각 100만 원) ▲입선 5명 총 15명을 선발한다. 대상 및 최우수상으로 선발된 모델리스트는 해외 연수 및 국내 패션전문교육기관 연수가 주어진다.
서울모델리스트콘테스트는 경력에 따라 실력이 증가하는 모델리스트의 특성상 만 33세 이하(접수 마감일 기준)의 젊은 층만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부와 일반부를 구분해 선발한다.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모델리스트는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발전시키는 또 다른 창조다”라며 “서울 모델리스트콘세트를 통해 창의력과 재능을 가진 모델리스트가 다수 배출돼 한국 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