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해빙기 산행 길, 안전하게 준비하자
아침저녁으로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조금씩 봄기운이 피어나고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2월중순부터 3월초까지는 해빙기로 얼어붙었던 눈이 녹고, 차가웠던 날씨가 포근하게 바뀌는 시기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봄맞이 준비가 한창인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점차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추웠던 날씨 탓에 미뤘던 등산이라며, 들뜬 마음만 가지고 출발하한다면 오히려 큰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 해빙기에는 1년 중 낙상, 낙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녹아 내린 눈 때문에 지면이 고르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곳곳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이 남아 있어 더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한발 한발 주의 깊게! 안전한 해빙기 산행법
등산 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다음, 한발 한발 주의를 기울여가며 등산을 시작해 보자! 해빙기에는 얼었던 눈이 녹으면서 등산로에 물기가 많고, 특히 바위는 상당히 미끄럽기 때문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또한, 땅을 밟을 때는 발끝이나 발뒤꿈치를 사용하지 말고 발바닥 전체로 디딘다는 느낌으로 걷는 것이 안전하며, 20~30분 걷고 5~10분 정도의 휴식시간을 유지하는 방식이 좋다.
등산은 새벽시간 보다는 따뜻한 날씨의 오전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체력에 맞는 루트를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해빙기에는 낙석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낙석위험이 큰 샛길출입은 피하고 정규탐방로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해빙기 안전 산행의 필수품, 접지력 강화된 등산화
이 시기에 산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는 필수 준비 사항이다. 거기에 다가오는 봄을 위한 디자인과 컬러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
아디다스 아웃도어 ‘테렉스 패스트 R 고어미드’는 뛰어난 접지력으로 역동적인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아디다스 아웃도어는 타이어 전문 브랜드 컨티넨탈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스포츠 브랜드로써 다년간 축적된 혁신적인 테크놀로지 노하우와 고성능 타이어의 기술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테렉스 패스트 R 고어미드’를 개발했다.
컨티넨탈 합성 고무 소재의 트랙션 아웃솔은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한다. 험난한 계단, 자갈 길, 미끄러운 목초지 등 어떠한 지형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산행을 도와준다. 또한 어퍼에 사용된 고어텍스 소재는 방수, 통기, 투습 기능이 뛰어나 물이 스미지 않아 발이 시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차단해주고, 내부의 땀과 습기를 배출해 동상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아디다스 만의 고유의 기술력인 ‘3D 포모션’은 발꿈치에서 발가락까지 내딛는 속도를 감소시키고 울퉁불퉁한 지면에서 받는 충격을 고르게 분산시켜 무릎과 발목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최소화시킨다.
네파의 아이스 ‘슬립 프리 라인’인 쉐도우 프로, 아이스 블링크, 레드폭스는 최고의 접지력을 가진 아웃솔과 회오리 구조의 밑창으로 얼음 위에서도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안전한 그립감으로 파워풀 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측면 부분에는 고무 소재로 제작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입체적으로 보호해주는 자체 가드 시스템 적용으로 안정감까지 더했다.
‘아이스블링크’의 경우 발 상태와 활동성에 따라 발목부분 장착된 두 개의 다이얼로 손쉽게 조임 조절이 가능하며 발목보다 높게 올라오는 디자인으로 발목을 보호하기에 충분한 아이템이다.
‘레드폭스’는 극세사 재질의 플리스와 인조털을 사용해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하며, 외관상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워 산행에서뿐만 아니라 캐주얼 한 패션에도 어울린다. ‘쉐도우 프로’는 아이스 슬립프리 제품 특유의 기능으로 활동성과 운동성을 보장해줌은 물론이고 그린, 오렌지, 블루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돼 다소 칙칙할 수 있는 겨울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맥스 미드’ 등산화는 접지력이 우수한 엠엑스그립 밑창으로 안전한 산행이 가능하다. 마찰이 잦은 앞 코 부분에는 방탄 소재를 사용해 쉽게 닳지 않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한 천연 방수 누벅 가죽과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 투습성이 탁월하기 때문에 등산, 트레킹 등 오랜 시간의 아웃도어 활동을 즐겨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접지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어프로치 슈즈 ‘테일러’는 암벽 등반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지점까지 도달할 때까지 신는 등산화다.
테일러는 염색이 잘 돼 색 표현력이 우수하고 재질이 부드러운 ‘스프리트’ 원단을 사용하여 통풍이 우수하고 신을 신었을 때 느낌이 편안하다. 또한, 내구성이 뛰어나 방탄복 소재로 사용되는 케블라 원단을 뒤축에 사용해 마찰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했다. 발가락 부분에는 고무 소재인 시트를 덧씌워 발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접지력이 탁월한 100% 부틸 창을 사용해 암벽에서도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 해빙기 날씨를 잡아주는 아웃도어 재킷
해빙기에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등산 시에는 보온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새벽이나 해질 무렵 날씨는 아직 차기 때문에 여러 겹으로 옷을 착용하거나 내, 외피가 분리되는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한 산행을 위해 적합하다.
아디다스 아웃도어는 ‘테렉스 액티브 쉘 재킷’은 최고의 투습력과 최적의 편안함을 위한 내구성과 방수 및 방풍 기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날씨 속에서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3단 레이어 구성을 갖춘 테렉스 액티브 쉘 재킷의 3D 포모션 커팅은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통해 전문적인 운동에 걸맞은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하며, 등반 중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도와 준다. 특히 부피가 작아 보관이 편리하고 반사 프린트 소재가 적용되어 가시성과 안전성이 뛰어나다.
네파의 ‘펠소네다운라이너 재킷’은 내피와 외피, 후드까지 탈부착 가능한 재킷으로 내피는 구스 다운 충전재로 우수한 보온 효과를 발휘해 추운 날씨에도 착용할 수 있다. 뛰어난 방수와 투습 기능은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고어 프로쉘 3LAYER를 사용한 이 제품은 어깨부위에 케블라 소재를 썼으며, 헝가리 구스 다운을 사용해 보온성을 한층 강화했다.
밀레의 ‘오베로’는 방수 기능과 투습력이 좋아 산행 중 쾌적한 몸 상태를 유지시키며, 체온 저하를 막아주는 경량 재킷이다. 날씨에 따라 내피 재킷과 겹쳐 입거나 단독으로 착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은 물론, 라임, 오렌지, 핑크 등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밝고 산뜻한 색상으로 출시 됐다.
이 외에도 해빙기 등산시 스틱 사용은 체력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기복이 심한 산악 지형에서 스틱을 사용하면 다리로만 의존하던 힘을 30%정도 양 팔에 분산해서 체력 소모를 많이 줄일 수 있다.
+ 안전한 산행을 도우미, 아웃도어 액세서리
등산화나 아웃도어 재킷 외에도 등산용 스틱은 체력를 유지할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특히, 기복이 심한 산악 지형에서 스틱을 사용하면 다리로만 의존하던 힘을 30%정도 양 팔에 분산해서 체력 소모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K2의 ‘3단 카본스틱’은 카본 소재를 사용하여 스틱의 내구성을 강화 했으며, 초경촉을 별모양으로 제작하여 접지력을 강화했다. 3단으로 길이 조정이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버그하우스의 ‘티타늄3’는 가벼우면서도 강도를 강화한 티타늄 스틱이다. 충격을 줄여주는 충격 완충 시스템이 내제되어 있으며, 사용자 치수에 맞게 스틱 길이 조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