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장마철 대비, ‘러버·실리콘’ 소재 관리법

올해에는 장마가 예년에 비해 좀 늦게 찾아올 전망이다. 이럴 때 자칫 방심하다간 갑자기 찾아온 비 소식에 당황할 수 있다. 장마가 시작되면 우중충한 하늘, 눅눅한 공기로 몸과 마음까지 축축 늘어지기 일쑤다. 또한 예고 없이 쏟아지는 소나기로 옷과 신발, 가방, 액세서리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다.

AD-KFA

그러나 우리에겐 빗물에도 끄떡없는 러버(Rubber)나 실리콘 소재 등의 다양한 여름 아이템이 있다. 하지만 자칫 잘못 관리했다간 사용 수명이 오히려 짧아질 수도 있다. 장마로부터 여름 아이템을 지켜낼 수 있는 러버, 실리콘 소재의 특별한 관리법을 소개한다.20150612 Rubber 1 1장마철엔 망설임 없이 러버, 실리콘 소재의 제품에 눈길이 간다. 그러나 이 소재는 각종 오염과 땀에 변색될 우려가 있어 세심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AD-KFA

오염된 러버 소재는 마른 헝겊에 소량의 세제를 묻힌 뒤 가볍게 문지르면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이후 젖은 수건으로 세제를 제거하고 다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마무리하면 된다. 또한 지우개를 활용하면 미세한 얼룩을 제거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장마철엔 습도가 높기 때문에 착용한 시계는 2~3일 정도의 건조 기간을 거친 후 다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물이나 땀에 젖은 스트랩은 물기를 잘 닦아낸 후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시계의 변색과 변형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20150612 Rubber 2 2요즘에는 실리콘이나 러버 소재가 아니더라도 의류, 레인부츠에 방수 기능을 더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렇게 빗물과 직접적으로 닿는 아이템은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건조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레인 부츠의 경우는 물기를 제거한 후 거꾸로 그늘에 세워서 건조해야 한다. 이때 직사광선은 가급적 피해 주는 것이 좋다. 보관 시에는 신문지나 종이를 신발 안쪽에 꼼꼼히 채워 넣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585 Likes
5 Shares
0 Comments

구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패션 에디터(__*) 1:1 신청 환영 press@fashionseoul.com

Related Articles

답글 남기기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