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가 3년 2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미국 브랜드 레베카밍코프(rebeccaminkoff)가 사이판 근처에 위치한 로타섬에서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원더걸스는 걸그룹 특유의 정형화된 콘셉트가 아닌 이국적이고 동시에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화보를 완성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원더걸스는 시크한 느낌이 강한 컬러로 헤어를 물들이고, 진한 메이크업 대신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레드 컬러의 립스틱을 활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막내 혜림은 보헤미안 감성의 화이트 원피스를 착용해 소녀다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여기에 스터드 디테일이 가미된 글래디에이터 샌들로 시크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구릿빛 피부의 유빈은 슬림한 실루엣의 스포티 드레스와 샌들 형태의 옥스퍼드 슈즈를 착용해 트렌디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크리스털 장식이 돋보이는 귀걸이로 포인트를 더했다.
촬영 관계자는 “원더걸스 멤버들이 사전 미팅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모든 과정에 의미를 두고 열심히 임했다”라며 “촬영하기 힘든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원더걸스가 밝게 웃으며 현장 분위기를 북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레베카밍코프와 원더걸스가 함께 한 화보는 매거진 그라치아 8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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