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SFW 2DAY] 곽현주 2016 S/S 컬렉션, ‘역동적인 패턴의 조화’
곽현주 디자이너가 17일 오전 1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곽현주 디자이너는 2003 S/S 서울패션위크를 시작으로 올해로 25회째 서울컬렉션을 개최해 오고 있는 패션계의 보물이다. 지난 2011년에는 파리 프레타포르테 전시회에 참가한 바 있으며, 현재는 곽현주 컬렉션과 세컨브랜드 젯콜라코(Zcolico)의 대표를 맡고 있다.‘곽현주 컬렉션’은 여성과 남성이 함께 할 수 있는, 패션과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을 추구한다. 패션을 사랑하는 개성 넘치는 젊은 세대들에게 독특한 디테일, 고급스러운 소재, 고감도 디자인을 제안하며, 고품질 소량 생산,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향한다.“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문, Moon(달)을 한글로 번역하면 문(Door)이다” –곽현주 디자이너이번 컬렉션은 ‘달로 문이 있다면, 그 문을 열고 나간다면’이란 상상 속에서 ‘A door in the moon’은 시작한다. 물체적 의미로서 아름다운 문과 관념적인 마음 속의 문, 두 가지 의미를 놓치지 않고 세심하고 정밀하게 표현했다. 문을 열고 나서기 전, 감정의 문을 열고, 또한 감정과 미래에도 또 다시 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역동적이면서도 재미있게 그려냈다.특히 각 나라마다 문의 모양은 다양하며, 아름다운 형태의 문은 수없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카리스마를 제안한다.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고, 믹스 앤 매치를 즐길 수 있는 이들에게 달콤하고 꿈같은 휴식을 선사했다.
한편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2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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