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SFW 3DAY] 2016 S/S 비욘드클로젯 컬렉션, ‘로맨틱을 꿈꾸는 남자’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이 18일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고태용 디자이너는 서울 컬렉션 최연소 데뷔를 시작으로 다수의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한 디자인에 레드, 블루, 머스터드, 네이비 등 다양한 컬러를 적용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지난 2008년에 론칭한 ‘비욘드클로젯’은 늘 새로운 룩을 창조하지만 때로는 클래식하게, 때로는 기존의 것을 창의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적용해 위트 넘치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해 세컨드 라벨인 ‘캠페인 레이블’도 전개하고 있다.이번 컬렉션은 로맨틱하지 않은 남자가 꿈꾸는 로맨틱을 뜻하는 ‘NOMANTIC(NOT ROMANTIC)’을 테마로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특히 비욘드클로젯이 바라보는 파라다이스의 모습을 이국적이고 낯설게 표현하기 위해 비비드 컬러와 재미있는 형태를 가진 전통 자수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화려한 그래픽이 정교하게 적용된 수트와 점퍼, 깔끔한 레더 재킷, 엉뚱한 자수가 가미된 카디건,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된 팬츠 등으로 엉뚱하지만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한편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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