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on
[헤라SFW 5DAY] 2016 S/S 미스지컬렉션, ‘여자의 드라마’
지춘희 디자이너의 미스지컬렉션(MISS GEE COLLECTION)이 20일 오후 4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미스지컬렉션’은 ‘여성의 옷은 여성스러울 때 가장 아름답다’라는 패션 철학을 바탕으로 도회적인 세련미의 절제된 감성을 표현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특히 트렌드와 관계없이 지춘희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레트로 감성을 의상과 조화롭게 매치해 페미니즘의 정수를 선보인다.이번 컬렉션에서는 1966년에 개봉된 프랑스 영화 ‘남과 여(A Man And A Woman)’의 주요 장면이 벽 전면에 상영되자, 여주인공 아누크 에메의 아름다운 기억이 코트 자락을 흩날리며 걸어가는 모델에게 투영되며 시작을 알린다.머리를 양 갈래로 땋아 내리고, 인디언처럼 긴 태슬 이어링을 착용한 모델들의 풋풋한 소녀 감성과 도시적이고 성숙한 분위기의 에이치라인 드레스, 화이트 튜닉, 리넨 수트와 묘한 조합을 완성한다.또한 감각적인 프린트로 가득한 저지 드레스, 정교한 실루엣의 레더 재킷, 화려한 자카드, 시폰 조각이 꽃잎처럼 장식된 미니 드레스 등으로 절대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시절의 기억으로 표현했다.
한편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미스지컬렉션 현장 & 백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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