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SFW 5DAY] 자인송 2016 S/S 컬렉션, ‘말괄량이 소녀들’
송자인 디자이너의 자인 송(JAIN SONG)이 20일 오후 5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송자인 디자이너는 지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약 7년간 울티모 디자인실에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04년 9월 ‘JAIN by JAINSONG’을 론칭하며 본격적인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시작했다.‘자인 송’은 자연스럽고 건강한 시크함, 환경을 아끼고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감성과 내면에서 빛나는 당당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특히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절제된 디테일, 완벽한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컬렉션을 선보인다.이번 컬렉션에서는 ‘캘리포니아(California)’를 테마로 바닷가 도시의 자유로움과 화려함을 글래머러스하게 표현했다.앞머리에 브리지를 넣은 헤어스타일은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사는 멜랑꼴리하고 달콤한 소녀의 이미지를 연상케 했으며, 화이트 컬러의 실크와 레이스를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강조했다.별무늬 레이스가 적용된 블랙 드레스에 이어 핑크, 민트, 오렌지 등 파스텔컬러가 가미된 감각적인 의상을 차례대로 선보이며 상반된 매력을 어필했다. 또한 인형 옷처럼 깜찍한 미니 드레스, 무릎 길이의 펜슬스커트, 정교한 나미 패턴의 레이스 티셔츠 등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해변가에서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말괄량이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한편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제이송 컬렉션 현장 & 백스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