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론X핀우, 건축의 아름다움이 핸드백 속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대표 박동문, 이하 코오롱)이 전개하는 핸드백 브랜드 쿠론 (COURONNE)이 글로벌 디자이너 그룹 핀우(PINWU)와 함께 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핀우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에디션은 스위스 태생의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독특한 건축 양식인 ‘필로티(Pilotis)’, 슬레이트 루프(Slated Rood)’, 컬러 블로킹 등을 단조로운 색감과 결합해 차분하면서도 구조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나무 패턴의 소재를 클러치 바닥과 덮개 등에 적용해 건축물과 자연에서 오는 신선한 아름다움과 차분한 감성을 제안한다. 세련된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클러치백, 사선 플랩 디자인이 매력적인 지갑, 독특한 디자인의 키 체인 총 3가지의 제품으로 구성됐다.클러치의 경우 모벨(MOBEL), 바움(BAUM), 후프(HUF) 총 3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각이 잡힌 독특한 형태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세련된 컬러 배합과 나무 패턴의 소재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자아낸다. 특히 탈부착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이 적용돼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클러치백 또는 크로스백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사선 플랩 디자인이 돋보이는 지갑은 장지갑과 중지갑, 플랫 지퍼 코인 지갑 총 3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내부에는 3단 카드 수납공간이 마련돼 실용적이며, 심플하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어떤 스타일과 매치해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또한 키 체인은 독특한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 포인트가 적용돼 신선한 아름다움을 제안하며, 모벨, 바움, 후프 총 3가지 스타일로 제작됐다.석정혜 쿠론 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핀우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현대 건축의 구조적인 미와 전통 소재를 사용하는 핀우의 독특한 디자인 기법을 바탕으로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라며 “또한 쿠론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실용성과 내구성을 강조하는 등 현대 여성들을 위한 스페셜 제품을 완성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디자이너 그룹 핀우는 중국, 세르비아, 독일의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진 세 명의 디자이너가 모여 대나무, 도자기, 한지, 비단 등 중국 전통 소재와 건축 기법을 이용한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에르메스, 푸조, 마틴 마르지엘라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