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MCM 홍대 팝업스토어 ‘미니콘서트’ 진행

국내 최정상 감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오중석 사진작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서 겨울밤을 음악으로 물들인다. 이는 독일 패션 브랜드 MCM과 오중석 작가가 함께 진행 중인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의 일환이다.

스윗소로우(SWEET SORROW)가 오는 12일 저녁 홍대에 위치한 MCM 팝업스토어 3층에서 미니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스윗소로우는 최근에 발표한 새 앨범 ‘포 루저스 온리(For Losers Only)’ 수록곡을 비롯한 대표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며, 오중석 작가가 작업 중인 대형 작품 ‘더 페이스 1000’에도 참여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더 페이스 1000’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중석 작가가 직접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한 후 하나의 대형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MCM 관계자는 “MCM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서 진행 중인 해시태그 이벤트 응모자와 스윗소로우 공식 팬카페 이벤트에 참여한 인원 중 추첨을 통해 미니콘서트 초대권을 증정할 예정이다”라며 “또한 콘서트에 찾은 관객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MCM의 ‘쿤스트 프로젝트’는 1970년대 독일 뮌헨의 예술적 감성을 이어받아 지난해부터 전개되고 있는 문화∙예술 캠페인이다. 그동안 노보, 고아진, 레프티권, 조재영, 변대용 등 수많은 작가가 참여해 참신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오중석 작가는 지난 8월부터 ‘쿤스트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시리즈 주인공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