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또 하나의 전쟁, 바로 ‘공항패션’이다. 특히 최근에는 2015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와 각종 패션 화보 촬영으로 인해 스타들의 출국이 잦았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인지 눈보라를 뚫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스타들의 패션은 겨울 느낌을 물씬 풍기는 두터운 소재의 아이템이 대부분이었다. 마치 캣워크를 방불케 하는 스타들의 공항패션을 총정리해보자.
배우 채정안은 블랙 터틀넥과 레더 팬츠를 매치하고, 우아한 느낌의 퍼가 가미된 아우터로 감각적인 프렌치시크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블랙 앤 화이트 바둑판무늬의 미니 클러치백과 슈즈를 포인트로 가미해 독보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그녀가 선택한 아우터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의 2015-16 F/W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졌다.
배우 한채영은 블랙 톱과 레더 팬츠, 그리고 롱부츠를 활용해 카리스마 넘치는 페미닌룩을 제안했다. 여기에 짙은 레드 컬러의 트렌치코트로 강렬한 인상을 자아냈으며, 심플하고 세련된 토트백을 매치해 스타일 지수를 배가시켰다. 그녀가 착용한 트렌치코트는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BURBERRY)의 제품이다.
소녀시대 서현은 고급스러운 체크무늬가 가미된 재킷과 하이웨스트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베레모와 터틀넥, 그리고 미니백으로 마무리해 스타일 지수를 배가시켰다. 서현이 선택한 재킷과 스커트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 감므 루즈(MONCLER GAMME ROUGE)의 2015 F/W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 태연은 인형 같은 비주얼과 금발 헤어스타일로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그녀는 풍성한 퍼 장식이 돋보이는 야상 점퍼와 블랙 팬츠, 그레이 맨투맨을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블랙 컬러의 첼시 부츠와 미니백, 핑크 클러치로 앙증맞은 느낌을 더했다. 태연이 착용한 야상 점퍼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지컷(g-cut)의 제품이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카키 컬러의 항공 점퍼에 블랙 니트와 스키니진을 매치하고, 여기에 앵클부츠로 마무리해 따뜻하면서도 감성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슬림한 핏의 스키니진과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앵클부츠의 컬러를 블랙으로 통일해 다리가 더욱 길고 곧게 보이는 효과를 자아냈다. 그녀가 선택한 앵클부츠는 금강제화의 ‘르느와르’ 제품으로 알려졌다.
배우 지창욱은 카키 컬러의 항공 점퍼에 데님 팬츠, 화이트 티셔츠를 착용해 세련된 도시 남자를 연상케 했다. 여기에 레더 소재로 제작된 스냅백과 블랙 선글라스로 훈남 패션의 정석을 완성했다. 그가 착용한 항공 점퍼는 이탈리아 아우터 브랜드 파라점퍼스(PARAJUMPERS)의 제품이다.
배우 하석진은 클래식한 디자인의 코트와 화이트 니트, 네이비 슬랙스를 매치해 댄디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때 깔끔한 디자인의 스카프로 포인트를 더하고, 여행 필수품인 캐리어로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석진이 입은 코트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가 착용한 슬랙스는 캐주얼 브랜드 지센(ZISHEN), 캐리어는 여행 가방 브랜드 하트만(HARTMANN)의 제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