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무대를 휩쓴 모델들은?…박형섭∙최소라∙신현지∙이봄찬∙조환
올해 세계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했던 모델들은 과연 누굴까.
YG케이플러스 모델 박형섭, 최소라, 신현지, 이봄찬, 조환이 런던, 밀라노, 파리, 뉴욕에서 진행된 2016 S/S 패션위크에서 글로벌 패션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박형섭은 독보적인 비주얼과 스타일로 패션 관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돌체앤가바나, 디스퀘어드 2, 3.1 필립림 등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컬렉션에 오르며 카리스마 넘치는 워킹을 선보였다.
해외 디자이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모델로 손꼽히는 최소라는 완벽한 캣워크를 펼치며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녀는 돌체앤가바나, 프라다, 마르니, 에트로, 생로랑, 셀린 등 총 24개 쇼에 올랐으며, 모델즈닷컴의 2016 S/S 톱쇼(TOPSHOW)에서 쇼에 가장 많이 오른 모델로 순위권에 랭크되며 놀라운 저력을 과시했다.
모델즈닷컴의 ‘톱뉴커머스(TOPNEWCOMERS)’로 뽑혀 화제를 모았던 신현지는 해외에서 패션쇼, 화보, 광고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2016 S/S 뉴욕 패션위크를 시작으로 런던, 밀라도, 파리를 거치며 총 24개 쇼에 올라 글로벌 모델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다.
이봄찬은 런던, 밀라노, 파리 2016 S/S 맨즈 컬렉션에서 총 27개의 런웨이에 발탁되며 비약적 도약을 이뤄냈다. 그는 버버리 프로섬, 질 샌더, 루이비통, 디올 옴므, 폴 스미스 등 세계적인 무대에 올랐다. 특히 버버리 프로섬 맨즈 컬렉션에서 최소라와 함께 유일한 동양인 남자 모델로 런웨이에 올라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2016 S/S 맨즈 컬렉션에서 데뷔 무대를 치른 조환은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첫 번째 쇼임에도 불구하고 보테가 베네타, 마르셀로 볼론,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유명 컬렉션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주목받는 신인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