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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S 시즌 30개 신규 패션 브랜드 출사표!

2016 S/S 시즌 30개 신규 패션 브랜드 출사표! | 1
ⓒ 프리미아타

올 상반기 30여개의 신규 브랜드가 출사표를 던진다.

업계에 따르면 LF의 검, 쌤소나이트코리아의 그레고리 마운틴 프로덕트 등 잡화가 10개로 가장 많고 젯아이씨의 이태리 스포츠 엘레쎄, 동일에이글의 에이글 등 스포츠아웃도어존이 8개로 그 뒤를 이었다.

ⓒ 아나카프리 디 누오보
ⓒ 아나카프리 디 누오보

이외에 복종별로는 여성복 4개, 유아동복 4개, 이너웨어 2개, 남성복 1개, 홈&리빙 1개로 집계됐다.

그 동안 직수입이나 편집숍, 홀세일 방식의 브랜드가 늘어나며 보통 시즌별로 40개 이상 브랜드가 런칭됐으나 올해는 이마저도 줄어든 상황이다.

여성복, 남성복의 신규 브랜드가 매년 줄어들고 있고 캐주얼은 올해 전무한 상태다. 이는 패션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패션업체들의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여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랜드, 삼성물산 패션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LF 등 패션 대기업의 신규 사업은 LF의 라움 편집숍 내 입점하는 핸드백 검 하나가 유일하며 세정, 신성통상, 패션그룹형지 등 중견 패션업체들의 움직임도 많이 줄었다.20160106_142459717복종별로 신규 브랜드를 살펴보면 셔츠 전문업체인 GMI가 여성복 오일릴리를 새롭게 전개하며 데코앤이는 아나카프리를 아나카프리 디 누오보로 리런칭해 선보인다.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는 계한희 디자이너와 여성복 아이아이를 런칭을 통해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다.

스포츠아웃도어골프존은 이번 시즌 8개 신규 브랜드가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젯아이씨가 이태리 스포츠 엘레쎄를 리런칭하며 이동수F&G가 비바하트로 캐릭터 골프웨어 시장에 도전한다. 동일에이글은 프렌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이글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말로 영원아웃도어와의 라이선스 기간이 종료된 에이글은 이번 시즌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컨셉을 선보이며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올해 성장 전략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에 초점을 맞추고 프랑스 직수입 라인을 다양하게 전개하며 2017년에는 슈즈와 키즈 라인으로 라인 확장에 나선다.

잡화는 LF의 검을 비롯해 네오미오의 바츠, 쌤소나이트코리아의 그레고리 마운틴 프로덕트, 쌔미즈 바이 쌤소나이트를 런칭하며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다.

이외에 유아동복은 참존글로벌워크의 아가타파리 베이비&키즈를, 릴팡이 디즈니베이비를 선보이며 남영비비안의 소노르, 오이쇼코리아의 오이쇼가 TV홈쇼핑, 쇼핑몰을 겨냥해 신규 런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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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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