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Off the Wall’ 50th 헤리티지를 담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반스(Vans)가 50주년을 맞았다.

반스의 모태인 반 도렌 러버 컴퍼니(Van Doren Rubber Company)는 1966년 캘리포니아 남서부에 위치한 애너하임(Anaheim)에서 시작했다. 당시 반스는 요트에서 사용하는 덱 슈즈(Deck Shoes)를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후 반스의 견고한 내구성과 미끄러지지 않는 고무 재질의 아웃솔이 입소문을 타면서 스케이트 보더들을 위한 ‘최고의 신발’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반스는 그들의 문화를 순식간에 흡수했다.

이 이야기는 액션, 스포츠, 패션, 음악 그리고 예술과 문화가 캔버스 신발에 담겨 창조적인 자기표현의 플랫폼으로 지난 50년간 수많은 사람들과 ‘Off the W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함께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올해 반스는 50주년을 기념해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반스의 글로벌 컬처 플랫폼인 ‘하우스 오브 반스(House of Vans)’를 통해 50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유산의 가치를 알린다. 전 세계를 걸쳐 오늘날 반스를 있게 해준 가족들과 그들이 걸어온 이정표를 돌아보며 영광스러운 순간을 기념할 예정이다.

“우린 결코 시선을 끌기 위해 흔드는 깃발 같은 브랜드가 아닙니다. 언제나 사람에 대해 생각합니다.” – Paul Van Doren, Founder of Vans

반스는 ‘Off the Wall’ 정신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다음 세대들을 기대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0주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반스는 전 세계 약 7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스케이트보드, 서핑 및 BMX 등 액션 스포츠를 기반으로 ‘Vans Triple Crown of Surfing’, ‘Vans Downtown Showdown’ 및 ‘Vans Warped Tour’ 등의 이벤트를 통해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서브컬처를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