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태진인터내셔날, 복합문화예술공간 ‘플랫폼-엘’ 개관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를 운영하는 태진인터내셔날(대표 전용준)이 문화와 예술이 복합된 공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를 오는 5월 12일 개관한다.
플랫폼-엘은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후원해온 태진인터내셔날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올해 완공한 아트센터다. 현대미술 전시부터 퍼포먼스, 스크리닝, 사운드 아트 공연까지 다양한 예술 장르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콘텐츠 교육 및 개발, 창작 지원, 심포지엄 등 사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플랫폼-엘은 건축면적 312.94㎡의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됐다. 미국 유명 건축전문지 아키텍처럴 레코드가 ‘2013년 차세대 건축을 이끌 10명의 건축가’로 꼽은 이정훈 건축가가 설계했다. 태진문화재단이 운영을 하며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을 역임한 박만우가 관장에 선임됐다.
전용준 태진인터내셔날 회장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패션기업으로서 예술을 향유하는 삶의 풍성함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예술창작자들간의 소통의 플랫폼을 제공하려 한다”며 “태진인터내셔날은 앞으로 플랫폼-엘을 기반으로 상상력과 창의력 있는 사회가 되는데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진인터내셔날은 플랫폼-엘 개관 기념전으로 설치미술가 배영환과 중국 미디어작가 양푸동의 개인전을 오는 8월 7일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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