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그룹 25주년 기념 ‘성주 이야기’ 발간…수익금 전액 기부
성주그룹(회장 김성주)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그룹 역사를 담은 기념 서적 ‘성주 이야기(THE STORY OF SUNGJOO)’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성주 이야기’는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 인수 후 세계적인 패션 그룹으로 성장한 성주그룹의 25년간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기업의 창립을 기념해 펴낸 기업 역사서를 넘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우리나라의 작은 기업이 난관을 뚫고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해 용기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봉사와 나눔을 증시하는 성주그룹 이념에 맞게 도서 판매 수익 전액은 성주재단을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책의 내용도 눈여겨볼 만하다. 성주그룹, 성주재단, 그리고 기업 이념과 관련된 세 개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으며 사실 그대로의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 자료와 함께 무겁지 않게 풀어내 기업 역사서답지 않게 술술 읽힌다.
해외 브랜드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구찌(Gucci)와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 등과 계약을 성사시키며 한국 해외 브랜드 시장을 넓혔던 이야기, 투명 경영만을 고집하며 영국 패션 유통 기업 막스 앤 스펜서(M&S)의 판권을 따낸 성공 스토리는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 또한 독일 MCM 본사를 인수하던 극적인 상황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스토리로, 현재 성주그룹을 이룬 모든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성주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책에 담긴 지난 25년간의 기록은 불모지에서 시작해 각종 편견과 유리 천장을 뚫고 목표한 바를 이뤄온 성주그룹의 성공 스토리”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청춘들이 읽으면 용기를 얻고 울림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