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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홍콩을 사로잡다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홍콩을 사로잡다 | 1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홍콩 패션 피플들을 사로잡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함께 지원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아시아 패션의 중심지 홍콩에 위치한 PMQ(Police Married Quarters)의 초청을 받아 국내 패션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린다.

홍콩 PMQ는 홍콩의 소호거리 근처에 위치한 현재 홍콩에서 가장 주목받는 명소로 디자이너들은 9일부터 한달 간 PMQ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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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지원을 받는 브랜드는 ‘서병문-엄지나’ 디자이너의 ‘비뮈에트(BMUET(TE))’를 비롯해 김태근 디자이너 ‘요하닉스(YOHANIX)’, 박윤희 디자이너 ‘그리디어스(GREEDILOUS)’, 김희진 디자이너 ‘키미제이(KIMMY J)’ , 장형철 디자이너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이광호 디자이너 ‘아브(A.AV)’ 등 총 6개다.

이번에 운영되는 PMQ 팝업스토어는 계절에 관계없이 활용 가능한 시즌리스(Seasonless)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홍콩 PMQ 입점 지원은 한국 패션 브랜드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컨셉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컨셉코리아는 미국 뉴욕, 중국 상해, 이탈리아 밀라노 등 세계 패션 중심지의 거점을 확대하며 신진 디자이너의 패션쇼 개최 및 국내외 홍보 등을 지원해 스타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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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4월에는 디자이너 고태용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이 한국 디자이너 최초로 PMQ의 초청을 받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한국 패션 산업의 우수성을 홍콩 시장에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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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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