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옷의 힘’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2016년 한 해 동안 39만벌의 옷을 기부하고 2,484시간의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에게 ‘옷의 힘’을 전했다.
유니클로는 ‘세상을 바꾸는 옷의 힘’이라는 기업 이념을 토대로 지난 2006년부터 모든 진출국마다 매장에서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기부 받은 유니클로 의류를 난민을 비롯한 전세계 소외 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글로벌 캠페인 ‘1,000만벌의 도움’을 진행했으며 한국유니클로 임직원 및 소비자들의 따뜻한 동참에 힘입어 수거한 의류들을 우크라이나, 탄자니아 난민을 비롯해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지원센터와 서울시 및 사단법인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기부했다.
또 유니클로는 지난 2012년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에너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올해 2월 서울시로부터 ‘2016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여름에는 서울시 내 소외계층 아동, 환경미화원 및 노숙인을 대상으로 에어리즘 1만 벌을 지원했고 겨울에는 히트텍 한국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을 통해 서울시 내 쪽방촌에 에어캡과 문풍지 등의 방한용품과 히트텍, 후리스 등 겨울 의류 3,700벌을 전달했다.
한편 보육원 아동을 매장으로 초청해 직접 입고 싶은 옷을 고르고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는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는 올해 전국 7개 매장에서 13차례 진행되어 약 684명의 아이들에게 8,2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