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더스토리즈, 로스앤젤레스 디자인 아틀리에 엿보기
H&M그룹의 프리미엄 SPA 브랜드 앤아더스토리즈(&OtherStories)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기존의 패션 위크나 시즌에 기반한 생각의 한계를 넘어 지속적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로스앤젤레스와 같은 다른 도시들의 패션 창의성을 새롭게 조명한다.
매니징 디렉터인 섀무엘 푀른스트룀은 “LA는 서로 다른 개성과 창의적 방향성을 수용하는 매우 관용적인 도시입니다. 이곳에는 패션, 예술, 영화, 음악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창조적 문화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재능 있는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캘리포니아의 캐주얼한 미적 감각, 느긋한 속도와 햇살 때문일 겁니다. 이 곳에서 당신은 아메리칸 드림의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캘리포니아는 늘 앤아더스토리즈(&OtherStories)의 내러티브의 한 부분으로 존재해 왔다. 유명 로컬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인 로다테(Rodarte), 클레어 비비에(Clair Vivier)와의 코-랩(co-lab) 컬렉션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스트이자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인 제인 민(Jayne Min), 포토그래퍼 스티븐 쇼어(Stephen Shor) 그리고 메릴스트립의 딸들인 검머 시스터즈 (the Gummer sisters)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앤아더스토리즈는 지속적으로 로스앤젤레스를 그들의 이야기의 일부로 만들었다. 이 특별한 애정은 매 시즌 거듭하며 더욱 견고해졌고 마침내 새로운 아틀리에가 LA에 탄생하게 됐다.
로스앤젤레스 아틀리에 디자이너 케이티 녹스는 “우리는 캘리포니아의 애티튜드를 앤아더스토리즈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LA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몽상가와 모험가들의 도시입니다. LA 컬렉션은 캘리포니아 여성의 자신감과 독창성, 삶의 방식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요. 카멜레온처럼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 철학을 가지고 어떠한 자리에서도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LA 여성 말이죠”라고 말한다.
앤아더스토리즈의 로스앤젤레스 아틀리에는 캘리포니아 삶 속 다양한 면면에서 영감을 받는다. 로스앤젤레스 컬렉션은 이 도시만의 매력적이면서 때로는 거친 모습이 가미되어 어떠한 곳에서도 확고한 색깔을 표현하는 룩을 가능하게 해준다.
때로는 자유분방하고 캐주얼하게 때로는 정제되었지만 애티튜드가 담긴 스타일로 어느쪽이든 당신을 가장 매력적으로 표현한다.
파리 아틀리에는 부르주아 보헤미안 무드의 정수를 잡아낸 패션과 컬러, 프린트의 세계이다. 파리 컬렉션은 폭넓은 스펙트럼의 페미닌 스타일을 표방하며 파리지엥의 ‘쥬느세콰(je ne sais quoi)’ 매력이 살아 있는 믹스 앤 매치 룩을 완성하게 한다.
스톡홀름 아틀리에는 간결하고 세련된 스칸디나비안의 미학을 반영한다. 실용적이면서도 컨템포러리 감성을 더한 스톡홀름 컬렉션은 대비와 비율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시도가 돋보이며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함과 무심한 듯한 편안함을 추구한다.
한편 앤아더스토리즈는 2013년 3월에 론칭되어 여성들을 위한 폭넓은 레인지의 슈즈, 가방, 액세서리, 스테이셔너리, 뷰티 및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제안한다. 파리와 스톡홀름,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아틀리에들은 디테일과 퀄리티에 주목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패션과 뷰티 컬렉션을 디자인한다.
앤아더스토리즈의 매장들은 현재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스웨덴, 영국, 미국 그리고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