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에도 ‘욜로(YOLO)’ 열풍!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가 야외활동 시즌을 맞아 퍼스널 모빌리티(개인용 이동수단) 마니아들을 위한 필수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한다.
11번가는 오는 23일까지 ‘재미있는 자전거 타기 기획전’을 통해 전동킥보드, 나인봇, 전동휠, 전기자전거 등 퍼스널 모빌리티부터 GPS 속도계, 액션캠 등의 전문장비들까지 봄맞이 레저용품 100여 종을 한데 모아 최대 46% 저렴하게 판매한다.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표주자인 ‘나인봇 미니 프로 320’은 66만5100원, 실제 언덕과 다운힐에 맞는 저항값을 그대로 재현해 실내에서도 생동감 있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비텔리 인도어 스마트 트레이너’는 265만원, ‘인모션 외발 전동휠’은 69만원, ‘샤오미 접이식 전동 킥보드’는 49만5000원, ‘2017년형 알톤 신상품 도심형 전지자전거’는 84만5000원부터 판매한다.
국내 자전거 이용인구 1300만시대에 접어든 가운데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품목은 전동휠, 전기자전거 등의 ‘퍼스널 모빌리티’다. 관련상품 매출은 최근(3월1일~4월16일) 지난해 대비 1100% 급증했는데 특히 내년 3월부터 전기자전거를 자전거도로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소비자들의 구매 니즈는 더욱 커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 ‘자여족(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 등 ‘일상 속 레저’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특히 2017년 소비트렌드로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가 떠오르면서 일상 속 편의와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이동수단이나 고가의 장비 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산악자전거(MTB), 로드사이클 등 높은 사양을 가진 전문가용 제품도 인기다. 최근 (3월1일~4월16일) 11번가 내 ‘MTB’, ‘로드자전거’ 매출은 지난해 대비 각각 39%, 47% 증가했다. 이에 자신만의 라이딩, 완주 모습을 측정하고 기록하기 위한 속도계, 액션캠 등의 전문장비까지 덩달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SK플래닛은 설명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속도계, 트레이너, 고글 등 마니아들의 영역인 ‘하이엔드(high-end) 장비’ 매출은 최근 (3월1일~4월16일) 지난해 대비 15% 증가했고, 장비에 1인당 쓰는 평균금액 역시 지난해 16만3000원에서 올해 22만9000원으로 약 40%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18일부터 온라인 단독으로 11번가에서만 선보이는 ‘시마노 액션카메라 CM2000’ 신제품을 선착순 100명에게 39만원에 1+1 판매한다.
속도, 심박계, GPS 등 6가지 유형의 데이터 값에 따라 알아서 녹화를 시작하고 중단해 장기간 라이딩 중에도 원하는 장면만 녹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레저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SK플래닛 박준영 MD 본부장은 “이제 자전거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취미활동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으며 출퇴근용, 레저용 등 용도에 따라 ‘세컨드 자전거’까지 들여놓는 시대다”며 “야외활동 시즌을 맞아 퍼스널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고가장비부터 가성비 높은 온라인 단독상품, 이색제품 등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라인업을 확보해 최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넘어오고 있는 레저시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