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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케이 이비젼, 11번가와 해외 셀러 유치 위한 영업대행 계약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미국 자회사 씨티케이 이비젼(E-vision Global Networks)이 11번가와 해외 셀러 유치를 위한 영업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업대행 계약으로 씨티케이 이비젼은 한국 이커머스 시장으로 진입하고자 하는 해외 셀러들이 11번가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유치, 연결 및 공동 사업을 운영하는 등 11번가의 영업상 업무 일부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씨티케이 이비젼이 운영중인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 플랫폼 ‘팝인보더(PopinBorder)’를 사용해 해외 셀러와 11번가 시스템을 연동하는 방식을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해외 셀러들이 11번가 채널에 직접 입점하도록 하는 방식과 씨티케이 이비젼이 11번가에 입점해 해외 셀러의 제품을 판매 대행하는 방식까지 포함한 다양한 영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팝인보더’는 글로벌 공급자와 국내 마켓플레이스 간의 시스템을 연동해 직접판매를 돕는 씨티케이 이비젼이 자체 개발한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세계 최대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 기업 ‘아이허브’와 중국의 대표적인 이커머스 플랫폼 ‘뱅굿’ 등 세계 유수의 해외 셀러들을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에 맞춤형으로 연동시킴으로써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팝인보더’의 기존 해외 셀러의 11번가 입점을 적극 검토하는 것은 물론, 11번가의 주 고객층과 맞는 트렌디한 글로벌 패션 쇼핑몰과 같은 새로운 해외 셀러 발굴 및 입점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시장 진출을 꿈꾸는 많은 해외 셀러들의 잠재 수요 및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팝인보더’ 솔루션 도입 관련 문의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예상보다 단기간에 고객사 증대 및 다양한 서비스 확장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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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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