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패션, 체형별 ‘맥시드레스’ 스타일링 비법
이번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된다. 고대하던 휴가지에 떠나기 앞서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시원하면서 멋스러운 바캉스룩을 소개한다.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으며 시즌에 어울리는 화려한 색상과 플라워 프린트의 맥시드레스를 제안하고 나섰다. 올 여름 시원하고 멋들어진 바캉스룩을 연출할 체형별 맥시드레스 스타일링 비법을 공개한다.
+ 키가 작은 여성들이라면 라인에 주목!
키가 작은 여성이라면 허리선에 라인이 들어간 경우나 라인이 아예 없는 경우는 더 작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올리비아하슬러의 ‘엠파이어 드레스’는 가슴 바로 밑에서 라인을 한번 잡고 내려와 보다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깃털 모양의 프린트가 길게 늘여져 있어 보다 효과를 증대시켜주며 여기에 높은 굽의 웨지힐을 매치한다면 완벽한 바캉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 통통하거나 노출을 피하려면, 소재와 디자인을 활용하자!
어깨와 팔뚝에 살집이 있어 노출이 꺼려지는 이들에게는 V넥 형태에 어깨를 살짝 덮어주는 라그란 소매의 디자인을 추천한다. 또한 치마 라인은 가슴아래에서 한번 잡아주고 바로 퍼지는 것보다 살짝 몸을 조였다가 아래로 퍼지는 스타일이 보다 날씬해 보일 수 있다.
이때 겉옷을 걸치게 되면 몸집이 커 보이는 효과가 있어 주의해야 하며, 소재 또한 하늘하늘한 것 보다는 얇은 저지 같이 차분히 가라 앉는 게 좋다.
+ 큰 키에는 패턴과 컬러로 시선을 분산시키자!
만약 큰 키로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비비드한 트로피컬 프린트나 이국적인 에스닉 프린트 등 화려한 무늬의 맥시드레스로 매치할 수 있다.
너무 큰 키를 커버하려면 크기가 큰 문양이나 굵은 스트라이프, 면 분할된 컬러블로킹 프린트가 적합하다. 또한 키 작은 사람과는 반대로 여러 가지 무늬가 연결되지 않고 단절되거나 얇게 레이어드된 스타일도 좋다.
이외 앞에는 짧고 뒤에는 길어 보기에 하는 언밸런스한 롱스커트로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마른 체형에는 베스트로 커버!
맥시드레스에 베스트나 기장이 짧은 카디건을 걸치면 마른 체형을 보다 커버하면서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베스트는 빈티지한 느낌을, 카디건은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는 플리츠 스커트에 사용되는 기계주름이 잡힌 여신 스타일 드레스도 체형 커버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