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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서울시와 함께 1만벌의 히트텍 기부

유니클로

유니클로(UNIQLO)가 서울시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기능성 내의 ‘히트텍(HEATTECH)’ 1만 벌을 기부하는 ‘다가온(多家溫) 서울’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가온 서울’ 캠페인은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함을 전달하는 서울’이라는 뜻으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이 실시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에너지 복지 사업이다. 유니클로는 소득 대비 에너지 비용 부담이 10% 이상인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자사 상품들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겨울에는 ‘다가온 서울’에 동참해 시민 참여형 활동을 진행한다.

유니클로는 12월 10일(월)부터 내년 1월 13일(일)까지 한 달간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카카오 같이가치’ 캠페인 페이지에서 시민들이 응원 버튼을 누르거나 댓글을 남길 때마다 3천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2만 5천여명이 참가해 적립금 7천 5백만원을 달성하면 유니클로가 7천 5백만원을 추가로 매칭해 총 1만 장의 히트텍을 서울시 내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캠페인 페이지는 카카오톡 채널 및 같이가치 홈페이지에 ‘유니클로’ 또는 ‘다가온 서울’ 캠페인명 검색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올해도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해당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캠페인 링크를 공유하고 해시태그 #유니클로 #다가온서울을 모두 업로드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캠페인 기간동안 실시되며 당첨자는 개별 통지된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는 “작년 겨울 시민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을 담아 노숙인분들에게 1천장의 히트텍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는 10배 확대된 1만장의 히트텍을 기부하는 ‘다가온 서울’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에프알엘코리아는 앞으로도 ‘옷의 힘’을 전하는 나눔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에너지 소외계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2015년부터 작년까지 약 5억3,000만원 상당의 상품 및 기부금을 후원했다. 또한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2017 서울에너지복지 나눔대상’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년 겨울에는 히트텍1천장과 CSR 활동인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기부 받은 30,646벌의 리사이클 의류를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기부했으며, 올해 여름에도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 장애인으로 구성된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기능성 이너웨어 ‘에어리즘(AIRism)’과 반팔 티셔츠 총 14,000장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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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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