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맞춤형 취업 컨설팅 제공한다
게임, 방송, 광고‧홍보, 디자인, 패션 등 콘텐츠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컨설팅 플랫폼이 리뉴얼 오픈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콘텐츠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채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일자리센터(이하 콘잡)’를 리뉴얼 오픈하고,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 내가 꿈꾸는 일자리, 현실과 맞는지 콘텐츠 분야 선배에게 직접 듣는다, 잡JOB담談
콘텐츠일자리센터는 지난 해 오픈 이래 콘텐츠 산업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컨설팅, 1:1 매칭 등을 진행해왔다. 이에 더하여 이번 리뉴얼 오픈을 통해서 구직자들의 다양한 수요와 관심사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확충하였다.
콘텐츠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비정기적인 구직 기회 등으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직무가 실제로 콘텐츠 기업에 존재하는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콘잡은 ‘잡JOB담談’을 통해 콘텐츠 분야의 실무자들과 구직자들이 직접 만나 편하게 취업에 대한 멘토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콘텐츠 기업과 구직자들의 상호 눈높이를 맞추고 거리를 좁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잡JOB담談’은 사회 경험이 적은 2,30대 취업준비생에게 경직되고 부담되었던 기존의 컨설팅 혹은 기업 매칭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 분야 선배와 편하게 식사를 하며 콘텐츠 분야 일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콘잡은 이러한 매칭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만족도 높은 취업과 채용을 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 대학, 지자체 기관 등과 연계한 콘텐츠 분야별 취업 설명회 연중 마련
또한 콘잡은 대학, 지자체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분야 일자리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오는 28일 광운대학교를 시작으로, 9월 상명대학교, 10월 숙명여자대학교 등의 수도권 지역 10개 대학에서 엔터테인먼트, 게임, 광고‧홍보, 방송, 포털, 디자인, 패션 등 분야의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일자리카페,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여러 일자리 유관기관들과 함께 개최하는 ‘잡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어 연중 상시 구직자와 기업이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콘잡의 도움을 얻고 싶은 구직자는 CKL기업지원센터 16층에 위치한 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콘잡’을 검색하여 모바일 문의을 진행할 수 있다. 센터에는 HR 전문인력이 상시 대기하여 취업 상담을 제공하며, 콘텐츠 분야의 전문정보가 필요할 경우 콘잡이 보유한 전문가풀에서 맞춤형 멘토를 지원한다. 또한 원하는 구직자들에게는 PR 영상을 통해 콘텐츠 기업에게 자신을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보다 적극적인 잡매칭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 새로운 일거리 발굴을 위한 도전과 실험, 콘잡이 함께 한다
그 외에도 콘잡은 연남동에 위치한 인기 베트남 식당 ‘반미프엉’의 주요 공간을 대여하여 새로운 일자리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의 도전과 실험을 지원한다. ‘반미프엉’은 월 5,000명 이상의 방문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주로 트렌드와 새로운 콘텐츠 소비에 민감한 2, 30대들이 선호하는 장소이기에 사업성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콘텐츠 제작자들은 이 공간을 활용하여 상품 및 서비스 판매, 테스트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콘텐츠와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일거리를 발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러한 개발 과정에서 콘잡은 분야별 전문가를 큐레이터로 지원하고,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 개발을 위한 3백만 원이하의 자금을 지원한다.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박경자 본부장은 “다소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콘텐츠 분야 구직에 콘텐츠일자리센터가 보다 실질적인, 맞춤형 도움을 주고자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향후 센터가 콘텐츠 분야 일자리 시장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