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극심한 한파가 몰아치면서 긴 기장감으로 보온성을 높인 롱패딩이 겨울 아우터 시장을 독점해왔다. 그러나 지난 겨울 예상보다 약한 추위의 영향으로 롱패딩보다는 숏패딩이나 일명 후리스 또는 뽀글이라고 불리우는 플리스가 트렌드 아이템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MLB(엠엘비)에서는 작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메가 롱다운에 이어 20FW MLB숏패딩 컬렉션을 출시하고, 메가 로고가 돋보이는 뒷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 선보이는 ‘나만 따라와’라는 컨셉의 MLB숏패딩 컬렉션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뒷면 메가 로고와 블랙부터 라이트 그레이, 머스터드, 아이보리, 핑크 총 5컬러로 MLB만의 컬러풀한 라인업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블랙 컬러의 경우 워싱 처리된 검정색으로 오묘한 느낌을 주며, 기존 블랙 패딩과는 다르게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더불어 MLB숏패딩은 부해 보이지 않는 핏 감으로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또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한 여성 전용 크롭 숏패딩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숏패딩들보다 더 짧은 기장과 하이 넥 디자인, 그리고 톤온톤 빅 로고 포인트로 여성스러움과 캐주얼 무드를 모두 갖추고 있다.
이 외에 체크나 모노그램 패턴이 더해진 리버시블 패딩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의 코듀로이와 벨벳 소재의 숏패딩, 그리고 샤이니 소재의 블링 블링 숏패딩까지 다채로운 디자인과 컬러로 구성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MLB는 유명 유튜버 ‘솔이’와 함께한 MLB 겨울 아우터 영상이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MLB 후리스와 숏패딩을 활용하여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이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 수 63만을 돌파하며 현아 플리스에 이어 숏패딩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MLB는 현재 공식 온라인몰에서 숏패딩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20FW MLB숏패딩 컬렉션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