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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 ‘울란 다운재킷’ 작년 이어 완판?

아이더, ‘울란 다운재킷’ 작년 이어 완판? | 1
아이더 모델 이민호, 윤아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지난해 완판 기록을 세웠던 ‘울란 다운재킷’을 업그레이드 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더 ‘울란 윈드스토퍼 다운재킷’은 작년 겨울 아이더 TV CF에서 이민호와 윤아가 아웃도어 커플룩을 연출했던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보온력과 기능성을 갖춰 순식간에 아이더의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특이한 점은 이민호가 입은 남성용 제품이 남성은 물론 여성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는 점. 여성들 사이에서 다운재킷을 자신의 사이즈보다 더 크게 입는 오버 사이즈 스타일이 유행해 실제 제품 구매 시 여성용보다는 남성용 점퍼를 고르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남녀공용 제품으로 출시했으며 보온성과 디자인 요소를 강화해 내놨다.

아이더 ‘울란 윈드스토퍼 다운재킷’은 방풍 및 투습력이 뛰어난 윈드스토퍼 소재를 적용해 외부 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하며 최고급 구스 다운 충전재로 뛰어난 보온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수납공간을 넓히는 등 실용성을 강조한 점도 눈에 띈다.

아이더 김연희 상품기획부장은 “이번 시즌 아이더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다운재킷이나 등산화 등 대표 인기 제품들의 기능적인 부분과 디자인적인 면을 보완해 새롭게 선보였다”며 “‘울란 윈드스토퍼 다운재킷’은 지난해 매장마다 품절 기록을 세울 만큼 이미 고객들에게 검증을 받은 히트 상품이기 때문에 올해에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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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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